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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5기 5주차 후기

작성자2민아빠|작성시간19.03.21|조회수1,086 목록 댓글 136

벌써 5주차 마지막 강의였습니다.

투자나 돈모으는 기법에 대한 이야기 보다

주인장의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요

지내온 세월들이 결코 녹록치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생활사와 크게 다른것 같지 않아

어른들이 흔히 이야기 하는 '인생 다 똑같다. 아둥 바둥 사는거...'와

비슷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살짝 불행하다고 여겨지는 때 가 있었으나 정말 한 어머니의 아들답게

굳굳하게 해쳐 나간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사 중에서 특히 대학다닐 때 '자발적 혼자'생활을 한 부분에 있어서

(물론 본인이 원했지만) 친구가 되어 옆에 있었다면 많이 말렸을것 같았습니다.

정말 외로웠겠던데, 주인장 본인은 오히려 그것을 더 원하고 즐겼다는...왜냐하면

자유인을 위한 내적 성장을 갈망 했으므로 친구나 주변인들은 오히려 방해가 됐을터


내적 성장을 갈망하고 끝없이 추구했지만 그토록 원하던 여인과 가정을 꾸리고 2세가

생겼으니 '책임'이라는 의무감이 재테크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고..

이것도 아주 잘 했으니 지금 저 위치에 있겠죠.

큰아이, 작은아이도 훌륭하게 성장케 해서 흐뭇했습니다.

아마도 같은 연배의 아이들에 제게도 있어서 더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아내에 대한 무한 사랑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강의를 듣는 사람마다 배워가는 것은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완전히 색다른 경험은 아니지만 흐릿하고 막연했던

부분들이 좀 구체적으로 와 닿은 부분이 꽤 됩니다.


다만, 좀 아쉬웠던 점은 철학적인 내용, 삶 내면의 본질 보다는

재테크의 기법 또는 시행착오 같은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다뤘으면 했는데

강의 때 넘어가는 부분이 다소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하기야 각자에 맞는 투자법이나 기술이 다르고 결국 그런 공부는 

본인이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하지만, 먼저 가본 선배로써

투자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내용 이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제가 재테크, 투자 잼병이라 그렇습니다...)


물론 현재 온,오프라인으로 또 팟캐스트로 온갖 종류의 재테크강의, 강연이 즐비합니다.

모두들 공부와 실천을 열심히 해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강의를 할 정도이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분들에게 상세한 기법이나 기술을 배우면 되겠지만

너무 많아 혼란스러울 때 가 많습니다.


강의를 들음으로써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계획이 잘못된 방향은 

수정을 하고 틀렸다 싶은 생각은 고치는 계기가 된것은 분명합니다.

주인장님 먼 길 와서 강의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젠가 저도 자유를 가지게 됐을 때 꼭 만나서 밥 한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방적인 약속 수도 없이 많이 받았고 잘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많았겠으나

저도 해봅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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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할뚜이따 | 작성시간 21.01.08 감사합니다
  • 작성자상더기 | 작성시간 21.04.05 감사합니다
  • 작성자양이2 | 작성시간 21.04.22 감사합니다.
  • 작성자슈퍼로키 | 작성시간 21.08.11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분양전문사 | 작성시간 21.11.26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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