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짜 맞다!

작성자어짐|작성시간24.04.22|조회수145 목록 댓글 18

심한 감기로 사위 첫생일도 통과했기에 미안한 마음으로 이번 주말에 딸집에 방문하였다.
딸의 임신복을 두벌 사면서 사위 셔츠도 샀다.
도착하자마자 입어보거라~
안맞음 교환해야하니..
잘 어울리는지 맘에 들어하는지 궁금했다.

입자마자 의사표현이 확실한 딸은
이건 너무 공주라 완전 환불하고 이건 색상을 바꿔달라했다.

그리고 ㅋㅋ
사위가 착복을 하자 마자 딸이 아저씨같다며 폭소를....ㅎ
나도 따라 안웃을수가 없었다.ㅎㅎㅎ

결혼식때 날렵했던 몸이 그사이에 부풀어서 110싸이즈가
몸에 꽉 껴 내가봐도 불편해보인다.

퇴짜 맞은옷을 바라보며 다시는......ㅋㅋㅋㅋ

사과꽃

복숭아꽃

갓꽃


시골집에 오니
마음이 벌판처럼 시원하고
공기가 맛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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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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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어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2 메아리 110 이 낑겨서 ..ㅋㅋ
    완전
    강호동급예요..

    결혼식엔
    날렵했는데 ㅋㅋ
    산모따라 함께 두리뭉실...ㅋㅋ
  • 작성자영의(永義) | 작성시간 24.04.23 퇴짜 맞다?
    고거 싸고지다~~ㅍㅎㅎㅎㅎ

    8년전 딸래미 결혼 무렵 맞춘 양복
    얼마전에 입어보니
    와아셔츠 단추 끼워지지 않고,

    웃도리는 아예 어깨에 걸쳐지고
    바지는 헤벌레.

    참 난감하게
    배둘레햄이 돼버렸지요.
    요게 진짜 싸고집니다~~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어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3 ㅎㅎㅎ
    사위가 산달이 됐어유~~ㅋ
    얼마나 잘 먹던지..ㅋ
  • 작성자문라이트 | 작성시간 24.04.23 ㅎㅎㅎ 어려워요~
    교환이나 환불도 귀찮은 나이네요~^^
    지들이 알아서 사입게 현찰로..
    그래도 울 둘째 아들은 바지나 티 같은 거 사다 주면
    맘에 든다면서 잘 입어요~^^
  • 답댓글 작성자어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4
    네~
    사위 110싸이즈도 작으니
    얼마나 덩치가 큰가요?
    환불할 생각하니
    진짜 미안스럽고 미안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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