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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아들 건망증

작성자성공남|작성시간24.03.23|조회수69 목록 댓글 0


아들이 성장하여 군대를 가게 되었다.

엄마는 추운 겨울 외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난 후,
너무나도 보고 싶은 마음에 일주일에 한 번씩 편지를 보냈다.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엄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보고 싶은 내 아들, 네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직도 너의 침대에
너의 온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듯 무척 따뜻 하구나….'

그로부터 2주 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의 편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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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부모님, 죄송해요.
제 방 침대시트 밑에 있는
전기장판을 깜빡 잊고 안 끄고 그냥 입대 했네요.
꺼 주세요.

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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