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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빨아야 하는 팔자

작성자성공남|작성시간24.04.24|조회수77 목록 댓글 3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남기 위해 엄니~ X꼭지를 빨았고~

젖 떼고 나서는...
허전함과 욕구불만으로 손가락을 빨았네 ~
유치원 초등시절엔...
생소한 삶에~ 습관적으로 연필심을 빨았고~

학창시절엔...
팬팔 ~팬 레터에 생사를 걸고..
우표 뒷면을 정신없이 빨았었지.

청년시절엔...
부귀영화 별거더냐?

돈짝만한 세상 정복해 보겠다고
펜대를 열심히 빨았다.

결혼해서는...
달콤한 신혼생활에..
입술과 그리고 내 사랑 모든 것을 빨았고... ^^

중년기엔...
순조롭지 않은 가시밭 인생길에~
인생무상, 허무를 친구하여 소주병을 빨았지..

노년기엔...
외롭고 허전한 인생길에~
먼저 간 칭구가 그리워서 죽도록 담배만 빨았소.

삶의 뒤안길에서..
자식넘들 눈치보며 속옷도 빨았다네.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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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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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예루화 작성시간 24.04.24 속옷 빠는거....... 너무 서글프다요~
    비 오는 수욜 안전운전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성공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4 그니까요~
    하긴 요즘은 세탁기가 대신 빨아주긴 하지만요~ㅎㅎ
    날씨는 꿀꿀 하지만 마음만은 밝고 즐거운 하루 되세용~~~
  • 작성자중고차 청송 작성시간 24.04.29 그래도 다 빨만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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