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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 길따라

커피를 마시다보면 느낌이 있죠

작성자백초 박충경|작성시간17.02.15|조회수41 목록 댓글 0

[커피의 느낌 - 바디감 Body]

🌟🌟
커피를 관심을 두고 공부 하다 보면
맛의 표현하는 말 중 바디감 이란 표현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
저 역시 처음 그 단어를 들었을 때
바.디.감 이란 단어의 의미를 몰라
어리둥절했었죠.

오늘은, 커피 입문자를 위해 바디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디감 Body 이란?

커피를 음미할 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각은 여럿 있습니다.
맛과 향, 색, 그리고 촉감 등 이러한
감각으로 커피를 맛보고 느끼고 즐기게
됩니다.

?
그중에서 커피를 마실 때
커피의 점도가 혀와 입안의 말초신경으로
감지되는데 이때 입에서 느껴지는
밀도감과 무게감의 촉감(Mouthfeel)을
바디(body)라고 표현합니다.

흔하게 쓰는 비유로 바디감이 가볍다
혹은 묵직하다 등으로 입에서 느껴지는
커피의 감촉을 표현합니다.

2.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요인은?

쉬운 비교로 물과 우유로 예를 들면
물과 우유를 마셨을 때 분명히
입에서 느껴지는 이 둘의 느낌은 다릅니다.
즉 입에서 느껴지는 농도감이 다른데요,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두 액체가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유는 물보다 지방, 단백질 등의 함량이
더 많아 입 안의 농도감이 더 높게
느껴집니다.

?
커피에서도 마찬가지로
함유하고 있는 성분에 따라서 바디감이
달라집니다.
성분이 많이 추출된 커피는 바디감이
묵직하고 풍부하며 성분이 적게 추출된
커피는 옅은 농도로 바디감이 가볍게
느껴지게 됩니다.

커피에서의 바디감을 느끼게 해주는
요인은 지방과 고형성분의 함량에 따라
다르게 느끼게 됩니다.

3. 바디감 표현은?

보통은 '묵직하다' '가볍다' 라고 표현하며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지방 함량과
고형성분 함량에 따라 달리 표현합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강도 : 강 > 약
Buttery > Creamy > Smooth > Watery


< 고형성분량에 따라 >

강도 : 강 > 약
Thick > Heavy > Light > Thin


?
맛있는 커피는 물론 바디감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디감이 좋다고 해서
반드시 맛있는 커피는 아닙니다.

과한 지방성분으로 느끼한 커피,
쓴맛, 신맛이 과하게 추출된 커피에도
바디감이 좋다는 표현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바디감이 좋은 커피가
모두 맛있는 커피라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
바디감은 커피의 느낌을 전달하는
하나의 표현 방법이고 커피가 더 풍부한
맛을 가질 수 있는 요인일 뿐
맛 요인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아니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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