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도 몬순 커피]
다양한 종류의 커피로 넘쳐나는
시장에서 가장 독특하며 유일무이한
커피가 있습니다.
인도의 대표적인 숙성 커피인
몬순 커피(Monsooned Coffee)
말라바(Malabar)가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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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커피의 역사는 약 400여 년 전
바바 부단(Baba Budan)이란 승려가
생두를 몰래 들여오며 시작됩니다.
이후 인도에서 생산된 커피는 범선을
통해 유럽으로 수출되는데
수에즈 운하가 없던 시절 인도에서부터
유럽에 도착하기까지는 무려 6개월이나
시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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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단을 거쳐 유럽까지 가는
동안 커피는 해풍을 맞아가며 두 번의
적도를 지나 의도치 않게 숙성 되어
버립니다.
그렇다고 그 비싼 커피를 버리기 아까운
유럽에선 노르스름하게 숙성되어
독특한 향미를 풍기는 커피를 내려 마셨고
점차 그 맛에 매료됩니다.
하지만 이후 수에즈 운하의 개통과
증기선의 발명으로 독특한 풍미의 커피는
사라지고 그 커피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재현되어 탄생한 것이
몬순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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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 계절풍 기간 동안 인도 서남부해안의
말라바 지역 습한 바닷바람에 12 ~16주
동안 숙성과정을 완성된 커피가 바로 인도
몬순 말라바 커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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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숙성과정을 거친 커피는 산도가
약하고 독특한 나무 뿌리 향과 흙내음이
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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