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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 길따라

커피이야기

작성자백초 박충경|작성시간17.06.19|조회수108 목록 댓글 0

커피에 대하여...


원두커피에는 향커피하고 맛커피, 향을 첨가한 향커피와 첨가하지 않은 그냥 커피가 있다.

향커피는 헤이즐넛, 바닐라, 시나몬 등 그냥 커피 원두에 향을 발라놓은 것이라 종류가 무척 많다.

맛커피는
신맛 : 모카, 과테말라, 코스타라카, 멕시코,
콜롬비아, 킬리만자로, 케냐
달콤한 맛 : 콜롬비아, 블루마운틴, 모카,
킬리만자로, 멕시코
중용의 맛 : 브라질 산토스, 엘살바도르
쓴 맛 : 만데린, 로브스타
짙은 맛 : 모카, 콜롬비아, 과테말라
짙은 향 : 모카, 블루마운틴, 콜롬비아, 코나
등 등이 있는 것 같다. 맞나?

어떤 커피원두라도 쓴맛,신맛,단맛의 기본적인 3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더 많은 복합적인 맛과 향이 난다.

또 같은 커피 원두라도 볶은 정도에 따라 맛과 향이 각기 달라진다.

중간 정도로 볶았다고 가정하고 널리 알려진 커피원두의 대표적인 맛은 아래와 같다.

신맛 : 케냐, 콜롬비아
단맛 : 브라질
쓴맛 : 수마트라 만델린
달콤한 맛? 커피의 단맛은 꿀이나 설탕처럼
달콤한 맛이 아니라 담백한 단맛이며 미세하게 느껴지는 뒷맛이다.

중용의 맛? 있는지 모르겠지만 쓴맛,단맛,신맛이 조화를 이루었다는 뜻이다. 블루마운틴 커피를 설명할때 많이 중융의 맛이라 한다.

브라질 산토스는 중용의 맛이 아니라 여러가지 원두를 섞는 블랜딩을 하면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커피로 유명하다.

그래서 블랜딩 베이스로 많이 쓰인다.

쓴맛? 로브스타의 쓴맛은 쓴 한약같이 독하게 쓴맛이고, 만델링은 먹기좋은 쓴맛이 난다. 그리고 모든 커피는 볶으면 볶을수록

쓴맛이 강해지며 다른 맛은 약해진다.

짙은 맛,짙은 향? 이런 구분은 처음들어보는데..
모카 계열이 향이 독특하고 짙은향이 많이 나긴 한다.

원두커피는 볶고나서 점점 향이 날라간다.
완전히 공기와 차단된 상태가 아니라면
한달 정도 지나면 향이 거의 없어진다.

짙은 맛이라면 커피의 맛을 표현할때
body를 말씀하시는 것이지도 모르겠다.
body는 입안에서 느껴지는 밀도감을 말한다.

커피에서는 같은 양을 사용해 추출했을때
이 body의 차이를 느끼는 것이 쉽지는 않다.
우유와 물의 차이처럼 바로 느껴지는것이 아니니까.

차라리 밀도감을 즐기려면 커피원두를 많이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이다.
그리고 모카종류는 body가 오히려 약한 커피에 해당한다.

커피를 낼때 향커피와 맛커피를 꼭 섞어 내야 하는지?
그 비율이 1:2정도 라던데 맞는지? 많은 커피숍들이 기본 커피를 만들때 그렇게 하고있지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좋은 원두커피의 자연스러운 향을 향커피의 인공향으로 가릴 필요가 있을까? 품질 좋은 원두커피가 귀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시중 커피숍에 있는 헤이즐넛은 기본커피에 헤이즐넛 향만 첨가한 거라던데 여기서 기본커피는 어떤 커피를 말하는 걸까?

헤이즐넛 향은 자연향과 인공향 두가지가 사용된다.
모두 커피의 자연향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해서 어떤 커피를 사용해도 비슷하다. 결국 좋은 커피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보통 브라질이나 콜롬비아를 많이 쓴다고 들었다. (제일 구하기 쉽고 아라비카종 중에서는 가격도 저렴한 것이 많으니)

아이리쉬, 카푸치노, 모카자바, 티카페, 비엔나, 카페그린..등등과 같은 커피들도 만들때 기본이 되는 커피액은 주로 어떤걸 사용할까?

카푸치노, 카페라떼, 마끼아또 같은 이태리식 커피는 에스프레소를 사용해 만든다.

그러나 아이리쉬, 핫모카자바, 카페비엔나 등 수많은 칵테일식 커피는 기본 커피를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므로

에스프레소건 드립식으로 추출했건 심지어 인스턴트 커피를 사용하던 아주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향커피에도 맛커피에도 블루마운틴이나 아이리쉬가 있던데.. 차이가 뭘까? 또 구매할땐 어떻게 구분해서 구매하는지

커피 종류에 사용하는 용어는 여러가지 뜻이 혼용되는 것이 많다.

예를들면
모카 - 예맨,에티오피아산 커피 or 초콜렛이 가미된 커피
블루마운틴 - 자마이카 블루마운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급 커피 or 중간맛을 지닌 블랜딩 커피
아이리쉬 - 진한커피에 아이리쉬위스키와 설탕을 넣고 크림을 얹은 커피 or 아이리쉬크림향을 첨가한 향커피

커피 구매를 전문적인 커피업체에서 한다면 자세하게 설명을 받을 수 있다. 블루마운틴은 자세히 보면 블루마운틴 100%인지 혹은

블랜드인지가 작게 표시되어 있다. 아이리쉬는 커피원두로 판매된다면 모두 향커피이다.

마지막으루 맛커피는 그것만으로 마실수 있다는데 향커피는 마실수 없는지? 향커피도 그냥 원두커피와 마시는 방법이 똑같다. 그것맛으로도 드실 수 있다.

향커피가 질이 좋지 않는 커피에 향만 첨가한 거라서 그렇다던데? 굳이 좋을 커피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이 향커피도 커피숍에서 직접 만드는 곳의 경우에는 좋은 원두에 자연향을 첨가하여 어느정도 맛에도 신경을 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봐야겠다.


- 나무위키, 네이버 커피 평론 발췌 첨삭


'Cafe Americaine - L'amour (Loungematic Mix)'
https://youtu.be/tvHcN6Dcj38

Cafe Americaine - Solitude Charmante'
https://youtu.be/Cgnpt3bdp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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