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커피 불림 이유](커피)
핸드드립 커피를 추출할 때
대부분의 바리스타는 '뜸들이기'혹은
'불림' 이라고 부르는 Pre Wetting을 한 후에
본격적인 추출을 하게됩니다.
이 “불림”에 대해 좀더 이해를 하고
조절한다면 그렇지 않았을때 보다 훨씬
더 맛있는 커피를 맛 보게 될 것입니다.
1.불림은 왜 할까요?
본격적인 추출 전에 마른 커피가루에
소량의 물을 골고루 부어서 커피를
전체적으로 적셔주면 물이 다공질 상태의
커피 입자 속으로 침투하고, 커피 내부에
있는 맛 성분을 충분히 녹여줄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와 동시에 추출을 방해하는
탄산가스를 미리 배출시키는 역할도
하게됩니다.
2. 불림에 알아야 할 포인트!
(1) 원두
드리퍼에 담은 원두는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수평을 맞추어 물이 골고루 커피와
닿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드립퍼가 또한 수평이 맞아야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적실 수 있습니다.
(2) 물
뜸들일 때 투입되는 물양이 너무 많으면
뜸이 들기도 전에 추출이 일어나며
커피가 전체적으로 싱거워 질 수 있습니다.
커피가루를 골고루 적셔준다는 느낌으로
얇은 물줄기를 이용해 경쾌하고 빠르게
중심부터 외각으로 적셔주는것이 좋습니다.
(3) 시간
보통 30초를 기준으로 말하지만
커피 내부의 가스배출을 눈으로 확인한
뒤에 본격적인 추출에 들어갑니다.
결국 로스팅 볶음도, 로스팅 날짜 등에 따라
불림의 시간은 더 짧을 수도 더 길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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