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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낭송과 가곡, 노원구민과 만나다 제1부 제1막

작성자南齋|작성시간15.11.29|조회수10 목록 댓글 0

     낭송과 가곡, 노원구민과 만나다 제1부 제1막   











詩歌머무는 예술공연단은 전국시낭송대회 금상 이상자들과 뮤지컬배우 판소리 소리꾼 성악가들로 장르가 다른 공연예술가들이 모여 *복합된 비영리단체이며 허진 단장과 21명의 단원으로 구성됨

 


한명희 교수님


한명희 교수님, 김종환 시인,



김기진 시인,      허진 단장, 성대현 교장


최승환 섹소폰주자, 하나비 비디오 작가



진행: 최경애


 


진행: 최경애

Opening

최승환 / 색소폰 연주 아담과 이브처럼, 세계로 가는 기차

시 낭송과 가곡 노원구민을 만나다

아트페스티벌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진행을 맡은 최경애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아트페스티벌은 효, 민족, 낭만, 그리움과 사랑이라는 테마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 시간 행복하시길 바라며 최승환님의 색소폰 연주로 그 무대를 시작하겠습니다

큰 박수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주곡은 아담과 이브와 세계로 가는 기차입니다.





세계로 가는 기차 


세계로 가는 기차 타고 가는 기분 좋지만
그대 두고 가야 하는 이내 맘 안타까워
그러나 이젠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이제는 정말 꿈만 같던 시간들은 지나고
밝아 오는 내일들의 희망들을 향해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와 나의 꿈은 하나리

춤추듯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가고
밝아오는 잿빛하늘이 재촉하는 지금
인도, 영국, 일본, 미국, 태국, 브라질, 이태리. 가자!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

우리가 언제 꿈을 향해 가는 기찰 타겠나
사는 세상 좋은 것들만 얻을 수가 있나
이제는 정말 (진짜?)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춤추듯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가고
밝아오는 잿빛하늘이 재촉하는 지금
독일, 가나, 몽골, 네팔, 쿠바, 칠레, 홍콩. 가자?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너와 나의 꿈은 하나리
너도 나도 대박 나야지

너도 가야지, 나도 가야지
꿈은 하나리, 대박 대박

핸썸 핸썸 핸썸 핸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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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피플!





  • 무대의 시작을 멋지게 열어주신 최승환님께 다시 한 번 박수 부탁드립니다.




    1막 효

    황수정 / 소프라노 오미오 밤비노


    .. 이제 본격적으로 시낭송과 가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황수정 소프라노의 오미오 밤비노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문정희 시인의 베개, 이혜선시인의 아버지, 황금찬시인의 어머니의 아리랑 낭송을 청해 듣겠습니다.

    먼저 황수정 소프라노입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내빈 소개는

    시가흐르는 서울 예술단 단장 허진님이 해 주시겠습니다.



    김승애 노원구의회의장님 오셨습니다

    임재혁 부의장님 오셨습니다

    이랑구 노원구충청향우회장님 오셨습니다

    한명회 원장님 오셨습니다

    김기진 회장님 오셨습니다


        

    한명희 교수,   김승애 노원구의회 의장




    다음은 회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노원구의회 김승애 의장




    베개 / 문정희

    현정희 낭송가의 베개










    아버지 / 이혜선


    박태서 낭송가의 아버지






    아버지    - 이혜선 -


    아버지.
    어젯 밤 당신 꿈을 꾸었습니다.
    언제나처럼 한 쪽 어깨가 약간 올라간,
    지게를 많이 져서 구부정한 등을 기울이고
    물끄러미, 할 말 있는 듯 없는 듯 제 얼굴을
    건너다보는 그 눈길 앞에서 저는 그만 목이 메었습니다.

    옹이 박힌 그 손에 곡괭이를 잡으시고
    파고 또 파도 깊이 모를 허방 같은 삶의
    밭이랑을 허비시며
    우리 오남매 넉넉히 품어 안아 키워 주신 아버지.

    이제 홀로 고향집에 남아서
    날개짓 배워 다 날아가 버린 빈 둥지 지키시며
    '그래, 바쁘지?
    내 다아 안다.'
    보고 싶어도 안으로만 삼키고 먼산바라기 되시는 당신은
    세상살이 상처 입은 마음 기대어 울고 싶은
    고향집 울타리
    땡볕도 천둥도 막아 주는 마을 앞 등구나무.

    아버지.
    이제 저희가 그 둥구나무 될게요.
    시원한 그늘에 돗자리 펴고 장기 한 판 두시면서
    너털웃음 크게 한 번 웃어 보세요.
    주름살 골골마다 그리움 배어
    오늘따라 더욱 보고싶은 우리 아버지.

     





    어머님의 아리랑 / 황금찬

    안혜란 낭송가의 어머님의 아리랑







    어머니의 아리랑 / 황금찬


    함경북도 마천령, 용솟골

    집이 있었다

    집이라 해도

    십분의 4는 집을 닮고

    그 남은 6은 토굴이었다

     

    어머니는

    봄 산에 올라

    참꽃(진달래)을 한 자루 따다 놓고

    아침과 점심을 대신하여

    왕기에 꽃을 담아 주었다.

       

     

     

       



    입술이 푸르도록 꽃을 먹어도

    허기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런 날에

    어머님이

    눈물로 부르던

    조용한 아리랑




    청천 하늘엔

    별도 많고

    우리네 살림엔

    가난도 많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산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하늘은 울고

     

    무산자 누구나 탄식 말라

    부귀와 영화는 돌고 돈다네.

    박꽃이 젖고 있다

    구겨지며

    어머님의 유산 아리랑














    추연성..이지윤 / 뮤지컬 지금 이순간


    늘 언제 어디서나 부르기만 해도 짠해지는 그 이름 아마도 어머니와 아버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사는 민족시입니다.

    민족시 낭송을 하기 전에 추연성 최혜진의 뮤지컬을 먼저 만나 보실텐데요~

    뮤지컬 지킬 엔 하이드에 나오는 정말 유명한 곡

    오페라의 유령 “Think of me"

    지금 이순간과, (2)Take me us I am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어떠셨습니까?

    지금 이 순간은 모두 행복하시지요?



    제 1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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