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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우척현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공원 전적비 제막식 참가 연예인들 노원구 한바탕 놀이

작성자南齋|작성시간15.11.30|조회수9 목록 댓글 0

거창 우척현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공원 전적비 제막식  참가 연예인들 노원구 한바탕 놀이    


   거창 우척현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공원 전적비 제막식  

   참가 연예인들 노원구 한바탕 놀이  




지난 99일 거창군 웅양면 우척현에 423년전 임진왜란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전적비추진위원회와 송암 김면장군후원회 주최, 거창군이 주관하는 김면장군공원에 전적비 제막식을 500여명의 전국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그 날 행사장에 참여했던 분들이 이번에 노원구에서 국제무대에서 내 놓아도 손색없는 행사를 가졌다.

 

 허진 단장이 이끄는 21명의 단원 모두가 전국시낭송대회 금상 이상자들과 뮤지컬배우 판소리 소리꾼 성악가들로 장르가 다른 공연예술가들이 모인 예술공연단이다.


홍보를 맏고 있는 南齋로서는 그 날을 다시 회상하며 당시 출연한 분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김면장군공원 전적비 개막식 장면과 노원구에서 벌린 그들의 한마당 장면중 관련자 출연 장면만 별도로 모아 보면서 다시한번 지면으로 감사드립니다.


南齋 再拜

 

 

출연진 순서


1 안혜란 : 별까지는 가야한다 / 시 낭송

2 최승환 : 섹소폰 연주 / 강촌에 살고 싶네

3 고진문 : 영남 선비의 춤

4 허   진 : 김면 장군 전적비문 낭독

5 김기진 : 경상우도병마절도사 송암 김면도대장 작사 / 시인

6 하나비 : 비데오 촬영 전문기사

7 강현서 : 진행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 전적비 제막식-1)식전행사  

장소: 의병도대장 김면장군공원

일시: 2015. 9. 9.水 (雙九節)



 

 

첨부파일 김면장군 노래.MP3

 

 



경상우도병마절도사 송암 김면 도대장

栢堂 김기진 낭송 南齋 김재호 

 

 

임진년 왜구들이 부산을 함락하고

백성을 참살하는 최대의 국난 앞에

김면이 의병군단을 조성하여 싸웠다

 

 

나라가 위태하니 분연히 일어서서

8인의 친족들과 의병을 일으키니

삼남의 젊은이들이 구름처럼 모였다

 

 

선봉장 의재장군 김홍한 배치하고

좌우에 곽재우와 정인홍 배치하고

당당히 진용을 갖춰 낙동강을 지켰다

  

김면은 고령김문 임진년 의병대장

관의병 통솔하여 호남을 보전하고

천하에 포악무도한 왜놈들을 멸했다

 

 

사백년 지났어도 김면의 충의지심

새롭게 빛이나니 당연한 참된 도리

경상도 병마절도사 송암 김면 도대장

 

 


 


다음은 축시 별까지는 가야 한다 / 이기철 안혜란 낭송으로 들어시겠습니다

    



안혜란 시인



별까지는 가야한다/ 이기철

 

 

우리 삶이 먼 여정일지라도
걷고 걸어 마침내 하늘까지는 가야 한다
닳은 신발 끝에 노래를 달고
걷고 걸어 마침내 별까지는 가야 한다

 

우리가 깃든 마을엔 잎새들 푸르고
꽃은 칭찬하지 않아도 향기로 핀다
숲과 나무에 깃들인 삶들은

아무리 노래해도 목쉬지 않는다
사람의 이름이 가슴으로 들어와

마침내 꽃이 되는 걸 아는 데
나는 쉰 해를 보냈다
미움도 보듬으면 노래가 되는 걸 아는 데
나는 반생을 보냈다

 

나는 너무 오래 햇볕을 만졌다
이제 햇볕을 뒤로 하고 어둠 속으로 걸어가
별을 만져야 한다
나뭇잎이 짜 늘인 그늘이 넓어
마침내 그것이 천국이 되는 것을
나는 이제 배워야 한다

 

먼지의 세간들이 일어서는 골목을 지나
성사聖事가 치러지는 교회를 지나
빛이 쌓이는 사원을 지나
마침내 어둠을 밝히는 별까지는

나는 걸어서 걸어서 가야 한다

  




사회자: 강현서(유니카 코리아 산우회 cafe지기)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를 맡은 유니카 코리아 산우회 cafe지기 강현서입니다

버스가 늦게 도착하여 진행을 정시에 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섹소폰 연주자 최승환님의 연주를 들어시겠습니다.

 



최승환 악단장


[강촌에 살고 싶네]

 



강촌에살고싶네


1.날이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

꽃피고 새가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2.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냄새 마시며 내일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1592년 왜구들이 우리나라를 침탈하였을 때 남명 조식선생의 제자인 선비들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켰습니다. “나라가 위급한데 목숨을 바치지 않는다면 어찌 성현(聖賢)의 글을 읽었다 하리오송암(松菴) 김면(金沔) 의병도대장께서 분연히 일어나셔서 나라를 구하셨습니다. 선비의 정신을 춤으로 승화시킨 '영남 선비춤'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진문, 무소유공연단 단장님을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데오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하나비 고문




 

 




     낭송과 가곡, 노원구민과 만나다 제1부 제1막   









詩歌머무는 예술공연단은 전국시낭송대회 금상 이상자들과 뮤지컬배우 판소리 소리꾼 성악가들로 장르가 다른 공연예술가들이 모여 *복합된 비영리단체이며 허진 단장과 21명의 단원으로 구성됨

 



최승환 섹소폰주자, 하나비 비디오 작가



진행: 최경애


 


진행: 최경애

Opening

최승환 / 색소폰 연주 아담과 이브처럼, 세계로 가는 기차

시 낭송과 가곡 노원구민을 만나다

아트페스티벌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진행을 맡은 최경애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아트페스티벌은 효, 민족, 낭만, 그리움과 사랑이라는 테마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 시간 행복하시길 바라며 최승환님의 색소폰 연주로 그 무대를 시작하겠습니다

큰 박수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주곡은 아담과 이브와 세계로 가는 기차입니다.





세계로 가는 기차 


세계로 가는 기차 타고 가는 기분 좋지만
그대 두고 가야 하는 이내 맘 안타까워
그러나 이젠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이제는 정말 꿈만 같던 시간들은 지나고
밝아 오는 내일들의 희망들을 향해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와 나의 꿈은 하나리

춤추듯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가고
밝아오는 잿빛하늘이 재촉하는 지금
인도, 영국, 일본, 미국, 태국, 브라질, 이태리. 가자!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제
언~

우리가 언제 꿈을 향해 가는 기찰 타겠나
사는 세상 좋은 것들만 얻을 수가 있나
이제는 정말 (진짜?)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춤추듯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가고
밝아오는 잿빛하늘이 재촉하는 지금
독일, 가나, 몽골, 네팔, 쿠바, 칠레, 홍콩. 가자?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너와 나의 꿈은 하나리
너도 나도 대박 나야지

너도 가야지, 나도 가야지
꿈은 하나리, 대박 대박

핸썸 핸썸 핸썸 핸썸.
핸썸 핸썸 핸썸 핸썸.
핸썸 핸썸 핸썸 핸썸
핸~썸.피플!




  • 무대의 시작을 멋지게 열어주신 최승환님께 다시 한 번 박수 부탁드립니다.





    어머님의 아리랑 / 황금찬

    안혜란 낭송가의 어머님의 아리랑







    어머니의 아리랑 / 황금찬


    함경북도 마천령, 용솟골

    집이 있었다

    집이라 해도

    십분의 4는 집을 닮고

    그 남은 6은 토굴이었다

     

    어머니는

    봄 산에 올라

    참꽃(진달래)을 한 자루 따다 놓고

    아침과 점심을 대신하여

    왕기에 꽃을 담아 주었다.

       

     



    입술이 푸르도록 꽃을 먹어도

    허기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런 날에

    어머님이

    눈물로 부르던

    조용한 아리랑




    청천 하늘엔

    별도 많고

    우리네 살림엔

    가난도 많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산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하늘은 울고

     

    무산자 누구나 탄식 말라

    부귀와 영화는 돌고 돈다네.

    박꽃이 젖고 있다

    구겨지며

    어머님의 유산 아리랑






    2막 민족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 모윤숙


    .. 이어서 모윤숙시인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허진 낭송가님의 낭송입니다.

    큰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모윤숙

    -나는 광주 산골을 헤매다가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국군을 만난다.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 있는 국군을 본다

    아무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능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른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표지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소위였고나

    가숨에선 아직도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깊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주검을 통곡하며

    나는 듣노라! 그대가 주고간 마지막 말을.

     

    나은 죽었노라,스물 다섯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나는 숨을 마치였노라,

    질식하는 구름과 바람이 미처 날뛰는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드디어 드디어 나는 숨지었노라

     

    내 손에는 범치 못할 총자루,내 머리엠

    깨지지 않은 철모가 쒸워져

    원수와 싸우기에 한 번도 비겁하지 않았노라,

    그보다도 내 핏 속엔 더 강한 대한의 혼이 소리쳐

    나는 달리였노라,산과 골짜기,무덤 위와 가시 숲을

     

    이 순신같이,나폴레옹같이,시이저같이

    조국의 위험을 막기위해 밤낮으로

    앞으로 앞으로 진격! 진격!

    원수를 밀어 가며 싸웠노라

    나는 더 가고 싶었노라,저 원수의 하늘까지

    일어서 일어서 폭풍우같이 모스크바 크레믈린탑까지

    밀어가고 싶었노라

     

    내게는 어머니,아버지 귀여운 동생들도 있노라,

    어여삐 사랑하는 소녀도 있었노라,

    내 청춘은 봉우리지어 가까운 내 사람들과 함께

    이땅에 피어 살고 싶었나니

    아름다운 저 하늘에 무수히 나르는

    내 나라의 새들과 함께

    나는 자라고 노래하고 싶었노라,

    나는 그래서더 용감히 써웠노라,그러다가 죽었노라,

    아무도 나의 주검을 아는 이는 없으리라,

    그러나 나의 조국,나의 사랑이여,

    숨지어 넘아진 내 얼굴의 땀방울을

    지나가은 미풍이 이처럼 다정하게 씻어주고

    저 하늘의 푸른 별들이 밤새 내 외롬을 위한

    해 주지 않은가?

     





    나는 조국의 군복을 입은 채

    골짜기 풀숲에 유괘히 쉬노라

    저 하늘에 나르는 바람을 위해 싸웠고

    내 조국을 위해 또한 영관스리 숨지웠노니

    여기 내 몸 누운곳 이름 모를 골짜기에

    밤 이슬 내리는 풀숲에 나는 아무도 모르게 우는

    나이팅게일의 영원한 짝이 되었노라.

     

    바람이여 저 이름 모를 새들이여!

    그대들이 지나는 어느 길 위에서나

    고생하는 내 나라의 동포을 마나거든

    부디 일러 다오,나를 위해 울지 말고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고

    저 가볍게 날으는 봄나라 새여

    혹시 내가 나르는 너느 창가에서

    내 사랑하는 소녀를 만나거든

    나를 그리워 울지 말고 거룩한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 일러다오.

     

    조국이여! 동포여! 내 사랑하는 소녀여!

    나는 그대들의 행복을 위해 간다

    내가 못 이룬 소원,물리치지 못한 원수,

    나를 위해 내 청춘을  위해 물리쳐 다오,

    물러감은 비겁하다,항복보다 노예보다 비겁하다

    둘러싼 군사가 다 물러가도 대한민국 국군아!

    너만은

    미 땅에서 싸워야 이긴다, 이 땅에서 죽어야 산다,

    한번 버린 조국은 다시 오지 않으리라,

    다시 오지 않으리라,

    보라! 폭풍이 온다,대한민국이여!

     

    이리와 사자 때가 강과 산을 넘은다,

    내 사랑하는 형과 아우는 서백리아 먼 길에

    유랑을 떠난다.

    운명이라 그 슬픔을 모르은체 하려은가?

    아니다, 운명이 아니다,아니 운명 이라도 좋다,

    우리는 운명 보다 강하다,강하다,

     

    이 원수의 운명을 파괴하라,내 친구여!

    그 억센 팔 다리,그 붉은 단군의 피와 혼,

    싸울 곳에 주저말고 죽을 곳에 죽어서

    숨지려은 조국의 생명을 불러 이르켜라,

    조국을 위해선 이 몸이 숨길 무덤도 내 시체을 담을

    작은 관도 사양하노라.

     

    오래지 않아 거친 바람이 내 몸을 쓸어가고

    저 땅의 벌래들이 내 몸을 쓸러가고

    저 땅의 벌래들이 내 몸을 즐겨 뜯어가도

    나는 즐거이 아들과 함께 벗이 되어 행복해질

    조국을 기다리며

    이 골짜기 내 나라 땅에 한 줌 흙이 되기 소원이노라,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 있는 군군을 본다.

    아무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른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시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고나,

    가숨는 아직도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미 냄새보다 더 깊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주검을 통곡하며

    나는 듣노라!그대가 주고간 마지막 말을

     


    안혜란                                 허진    최승환


    그 사람은 가졌는가 / 시 함석헌 / 낭송 김기진




            - 함석헌 <그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 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너 뿐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 만은 살아다오.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너 하나 있으니' 하며 방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무소유공연단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풍류음악회-2)   

    339

    노원실버카페

    2015.11.22.() 14:30



    무소유공연단 단장  고진문



    영남 양반 춤








    승무

     







    통일 기원무






    춘앵전

     

       





     







     





    출연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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