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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JBS공감방송 `아름다운 人生 詩로 노래하다` 방영

작성자南齋|작성시간16.05.06|조회수34 목록 댓글 0

JBS공감방송 '아름다운 人生 詩로 노래하다' 방영


2016.5.2.









이정옥, 박해평, 南齋, 김혜숙, 오영재, 조미선, 오기연


축하차 들린 허 진 '시가머무는 마을' 대표       김광미 시인




장석근 대표의 사전 점검



[오늘의 출연진]


진행: 銀月 김혜숙 시인


지금으로부터 아름다운 인생 시로 노래하다공감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JBS공감방송 대표 인사] 


석근 대표의 인사



공감방송 대표 장석근


박해평 시인님을 제가 진행하는 명사초대석에 모셨을 때 '마음대로 말하고 듣고 노래하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감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좋습니다! 박교장선생님께서 한번 방안을 구상하여 실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역 제안해서 생긴 자리가 바로 오늘 이 자리입니다. 여러분이 간직한 뜻과 끼를 마음껏 펼쳐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박해평 진행자 인사] 


瑞玉 박해평 회장 인사



저를 삼행시로 소개 올리겠습니다

: 박꽃처럼 피고 고운

: 해처럼 밝고 따뜻한

: 평화의 세상을 만들고 싶은 박해평 올시다



가슴에 응어리진 마음을 어디가서 털어놓고 싶은데 들어줄 사람이 없고, 어떤 얘기라도 듣고 싶으나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어 서로 외롭고 고독한 세상입니다. 설령 말하고 듣고 싶은 사람이 있을 지라도 마땅한 장소가 또한 없어서 고민했습니다. 이러한 때에 공감방송이 생겨 우리들의 응어러진 마음들을 풀어놓게 되었으니 한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 아름다운 인생을 로 노래로 마음껏 펼칠 수 있음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매주 월요일 밤은 방배동 공감방송에서 행복바이러스를 양산해 전국적으로 퍼지게 합시다

  


서연경 PD






 석문      / 조지훈




허문화

청산문학회    홍창미, 김미숙, 박정임, 여운만



석문/조지훈


당신의 손끝만 스쳐도 소리 없이 열릴 돌문이 있습니다

뭇사람이 조바심치나 굳이 닫힌 이 돌문 안에서

석벽 난간 열두 층계 위에 이제 검푸른 이끼 가 앉았습니다


당신이 오시는 날까지는

길이 꺼지지 않을 촛불 한 자루도 간직하였습니다

이는 당신의 그리운 얼굴이 이 희미한 불 앞에 어리울 때까지는

천년이 지나도 눈감지 않을 저희 슬픈 영혼에 모습입니다


길숨한 속눈썹에 항시 어리운 이 두어 방울 이슬은 무었입니까

당신의 남긴 푸른 도포자락으로 이 눈썹을 씻으랍니까?

두 볼은 옛날 그대로 복사꽃 빛이지만

한숨에 절로 입술이 푸르러 감을 어찌합니까


몇 만리 굽이치는 강물을 건너와 당신의 따슨 손길이

저의 목덜미를 어루만질 때

그때야 저는 자취도 없이 한줌 티끌로 사라지겠습니다

어두운 밤하늘 허공중천에 바람처럼 사라지는 저의 옷자락은

눈물어린 눈이 아니고는 보이지 못하오리다


여기 돌문이 있습니다

원한도 사무칠 양이면 지극한 정성에 열리지 않는 돌문이 있습니다

당신이 오셔서 다시 천년도록 앉아 기다리라고

슬픈 비바람에 낡아 가는 돌문이 있습니다.



//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사회: 銀月 김혜숙 시인





먼저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에 대한 OhmyNews 기사를 먼저 읽어 드리고 남재 선생님의

의병도대장 김면장군시 낭송을 듣겠습니다.

 

의병도대장 김면 아래에서 의병 좌장을 맡은 사람은 홍의장군 곽재우였고,

의병 우장은 1612(광해군 4)부터 1623(광해군 15)까지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을 역임하는 정인홍이었다.

 

그런 김면 장군조차 '역사 속에 묻혀 있는' 상태라면 임진왜란을 통해 보여준 우리 선조들의

창의 정신과 선비 정신은 도대체 누가 어디서 무엇을 기리고 있다는 말인가!

 

의병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의병도대장이었던 김면 장군조차

 

'역사 속에 묻혀 있는' 이 현실을 어찌하면 좋을 것인가!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      /  남재 



때는 임진 1592년 4월 13일
포악 무도한 왜구들이 부산을 침탈할 제
남명 · 퇴계 양문에서 수학하신 송암 김면 선생께서
분연히 일어나 창의하시고,
만여석 재산을 군비에 충당하셨다.
 
좌장 곽재우, 우장 정인홍, 선봉장 김홍한장군
외 8인의 친족의사
 


나라가 위태롭고 국왕이 파천하니
‘君有急而臣不死면 烏在其讀聖人書也’라
‘군유급이신불사    오재기독성인서야’


나라가 위급한데 목숨을 바치지 않는다면
어찌 성현의 글을 읽었다 하리오


무계에서 승첩. 합천군수로 제수되시니 교서에
揚兵鼎津則遁賊褫魄하고 接刃茂溪則流屍混江이라

양병정진즉둔적치백     접인무계즉유시혼강


정진을 들이치니 달아나는 적이 혼을 잃었고,
무계에서 칼을 휘두러니 적의 시체가 강을 덮었다


함안 죽현, 의령 마진,
고령 개산포거쳐 성주성을 탈환하고
거창 우척현과 사랑암전투에서 적을 쳐부순 후





돌격으로 김천 지례 적을 섬멸하였다.



경상우도병마절도사로 관·의병 통솔하여
금산 적을 토벌. 호남 곡창지역으로 침투하려는
왜구들의 야욕을 분쇄하였고, 도망가는 선산 적을 치려던 중
과로로 병을 얻어
진중에서 순국하셨다


오~호~통재라

국왕이 애통하여 예관을 보내 치제하시고.
병조판서에 추증, 선무원종일등공신에 녹훈.

정헌대부이조판서로 가증되셨다.

‘只知有國 不知有身’
‘지지유국 부지유신’

오직 나라있는 줄만 알았지 내몸 있는 줄 몰랐다는



의병도대장 송암 김면 선생의 우국충정 충의지심
거룩하신 선비정신은 영원히 우리 겨례의 사표가 되리라


  을미 납월 29日    南齋 근서




           

 신록    서정주  /  최매희

                

신록/ 서정주

 

어이할꺼나

, 나는 사랑을 가졌어라

 

천지에 이미 꽃잎이 지고

새로운 녹음이 다시 돋아나

또 한 번 날 에워싸는데

 

못 견디게 서러운 몸짓을 하며

붉은 꽃잎은 떨어져 내려

펄펄펄 펄펄펄 떨어져 내려

 

신라 가시내의 숨결과 같은

신라 가시내의 머리털 같은

풀밭에 바람 속에 떨어져내려

 

올해도 내 앞에 흩날리는데

부르르 떨며 흩날리는데......

 

, 나는 사랑을 가졌어라

꾀꼬리처럼 울지도 못할

기찬 사랑을 혼자서 가졌어라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리 때면      / 이외수 / 성명순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리 때면 / 이외수 / 성명순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더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침묵으로
세월의 깊은 강을 건너가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어머니의 밥상 / 조미





 추억의 향기   / 오영재


추억 의 향기 / 현암 오영재...


외로움은 사쁜히 내리는

함박눈을 맞아도

마음이 아파 왔었다


사랑이 마음에

쓰라린 상처를 남기는 것은

누구도 알지 못하는

그리움에 쌓인 고독 이어라


꿈속에서도 그 사랑을

다치지 않게 아껴 주고

외로움도 기쁨으로 살아 갈때 ...


세월이 흐르고 모두가 변해도

언제나 함께 하기에

마음에는 하 - 뭉게구름 깔아

다리를 놓고

그리움 속에서 그림을 그려

바라만 이라도 볼수 있다면

찌껴진 상처 아물게 하여

가슴속에서 쓰라려 왔던 때

기억속에서는 진실로 받아 주고

모든 시름 않고 살아 온

추었던 계절들이 그렇게 ...


그렇게도 길엇나보다 ...

이제 훈기가 스쳐오니

따뜻한 계절이 오겠구 나 ........




 / 김광미





 / 박해철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이었기에
바랄 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

돌아보지 말아 후회하지 마라
아 바보 같은 눈물 보이지 마라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돌아보지 말아 후회하지 마라
아 바보 같은 눈물 보이지 마라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청춘    /   사무엘 울만  /  박창대




청춘   /   사무엘 울만  /  박창대



청춘이란 ,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미빛 볼, 붉은 입술, 강인한 육신을 뜻하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과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참신함을 뜻하나니

생활을 위한 소심성을 초월하는 용기
안이함에의 집착을 초월하는 모험심
청춘이란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살의 청년보다 예순살의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
우리는 누구가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때 비로소 늙어가나니,

세월은 살결에 주름을 만들지만, 열정을 상실할 때 영혼은 주름지고,
근심, 두려움, 자신감 상실은 기백을 죽이고, 정신을 타락 시키네.

그대가 젊어 있는 한, 예순이건 열 여섯이건,
모든 인간의 가슴 속에는 경이로움에의 동경과,
아이처럼 왕성한 미래에의 탐구심과,
인생이라는 게임에 대한 즐거움이 있는 법.
그대의 가슴, 나의 가슴 한 가운데에는 이심전심의 무선국이 있어
아름다움과 희망과 기쁨과 용기와 힘의 메시지를
그대가 젊어 있는 한.

그대가 기개를 잃고,
정신이 냉소주의의 눈과 비관주의의 얼음으로 덮일 때.
그대는 스무살이라도 늙은이이네.
그러나 그대의 기개가 낙관주의의 파도를 잡고 있는 한,
그대는 여든 살로도 청춘의 이름으로 죽을 수 있네.



  /  이정옥




기다림 / 조성애


기다림 / 조성애

 

 너의 따스한 눈빛 마저
잡을 수 없지만
너의 따스한 그 품 안에서
나 잠시 쉬고 싶었어
내가 싫다고 내가 미워졌다고
내게 눈물흘리며 떠나가던 너
다시 오라고 내게 돌아오라고
이렇게 말하고 싶었는데
다시 내게 돌아오라고
그때까지 나는 기다려
내가 없어도 울지는마
너의 옆에 있잖아
혹시 다른 사람 만나도
다른 사람 사랑해도 널 기다려

내가 싫다고 내가 미워졌다고
내게 눈물 흘리며 떠나가던 너
다시 오라고 내게 돌아오라고
이렇게 말하고 싶었는데
다시 내게 돌아오라고
그때까지 나는 기다려






세한도 / 이수희




별을 보며 /    이해인   /   이영혜




별을 보며 /    이해인 


고개가 아프도록

별을 올려다본 날은

꿈에도 별을 봅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면

반짝이는 기쁨이

내 마음의 하늘에도

쏟아져 내립니다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살면서도

혼자일 줄 아는 별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으로

제 자리를 지키는 별

나도 별처럼 살고 싶습니다


얼굴은 작게 보여도

마음은 크고 넉넉한 별

먼 데까지 많은 이를 비추어 주는

나의 하늘 친구 별


나도 날마다

별처럼 고운 마음

반짝이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애인   /   임찬일  /  여운만




애인 / 임찬일

                       

                        낭송- 여운만/ 시낭송가

 

  사랑은 왜 첫마디가 눈물이더냐

  마음에서 시작된 울음의 말이더냐

  서른 아니라 마흔 넘어서도

  다 이룰 수 없는 이 울음 같은 사랑을

  서로 보태어도 양이 차지 않는

  사는 날의 외로움

  한 살림 잘 이룬듯 푸르고 무성하던

  여름 수풀에도 외로움은 혼자 익어서

  몰래몰래 흔들리는 가을 잎사귀들

  바람은 그냥 지나가는 사랑이더냐

  낙엽은 그냥 홀로 물든 마음이더냐

  하늘과 땅 사이에 한 사람이 있어

  우리는 그를 두고 애인이라고 말한다

  3인칭도 아닌 2인칭도 아닌

  내 마음에 물들어 흔들리는 그 잎새 한장을

  어쩌면 어쩌면 살아서 가장 슬픈 촌수인

  그사람의 이름을 애인이라 말한다

  세월의 갈피에서 한 잎 단풍처럼

  나만 아는 그 페이지에서 숨어서

  아직도 그 사랑을 다 읽지 못한 책처럼

  아니, 아니, 참고 참아야 할 눈물같은 모습으로

  우리는 등을 돌리고 돌아섰지만

  들어라, 세상 사람들아

  마주보고 서로 품어 안는 것만 사랑이라더냐

  등을 돌려 서로 기대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더냐

  누가 뭐래도 지금 우리는 서로 말을 아낀 채

  등을 돌린 둣이 가만히 등을 기대고 있는 것이다

  마음의 등바닥을 가만히 기대고 있는 것이다

 

 



이병학 시인

서연경 PD







자화상 / 서정주 / 한명란



자화상(自畵像)

                                    서정주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기퍼도 오지않었다.
             파뿌리같이 늙은할머니와 대추꽃이 한주 서 있을뿐이었다.
             
어매는 달을두고 풋살구가 꼭하나만 먹고 싶다하였으나

 

             흙으로 바람벽한 호롱불밑에
             손톱이 깜한 에미의아들.
             甲午年이라든가 바다에 나가서는 도라오지 않는다하는 할아버지의

 

             숯많은 머리털과

             그 크다란눈이 나는 닮었다한다.
             스믈세햇동안 나를 키운건 八割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가도 부끄럽기만하드라
             어떤이는 내눈에서 罪人을 읽고가고
             어떤이는 내입에서 天痴를 읽고가나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찰란히 티워오는 어느아침에도
             이마우에 언친 의 이슬에는
             멫방울의 피가 언제나 서꺼있어
             볓이거나 그늘이거나 혓바닥 느러트린
             병든 숫개만양 헐덕어리며 나는 왔다




촛불 / 이강철


촛불이미지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사랑은 불빛 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자작시 / 오기연






우하하 / 자작시 / 김수경








치자꽃 설화 / 박규리 / 김혜숙



 

치자꽃 설화... / 박규리.../ 김혜숙

 

사랑하는 사람을 달래 보내고

돌아서 돌계단을 오르는 스님

눈가에 설운 눈물 방울 쓸쓸히 피는 것을

종탑 뒤에 몰래 숨어 보고야 말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법당문 하나만 열어 놓고

기도하는 소리가 빗물에 우는 듯 들렸습니다

밀어내던 가슴은 못이 되어 오히려

제 가슴을 아프게 뚫는 것인지

목탁소리만 저 홀로 바닥을 뒹굴다

끊어질 듯 이어지곤 하였습니다

 

여자는 돌계단 밑 치자꽃 아래

한참을 앉았다 일어서더니

오늘따라 엷은 가랑비 듣는 소리와

짝을 찾는 쑥국새 울음소리 가득한 산길을

휘청이며 떠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멀어지는 여자의 젖은 어깨를 보며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일인 줄 알 것 같았습니다

한 번도 그 누구를 사랑한 적 없어서

한 번도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야말로

가장 가난한 줄도 알 것 같았습니다

 

떠난 사람보다

더 섧게만 보이는 잿빛등도

저물도록 독경소리 그치지 않는 산중도 그만 싫어,

나는 괜시리 내가 버림받은 여자가 되어버릴수록

더 깊어지는 산길에 하염없이 앉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목사님의 신난 노래들어며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죠?

마지막으로 신난 노래들으면서 다음을 기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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