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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웅양면 어인마을 주민들/‘우척현 전투’ 전승기념 추모제 열어

작성자南齋|작성시간16.08.18|조회수9 목록 댓글 0

거창군 웅양면 어인마을 주민들/우척현 전투

거창군 웅양면 어인마을 주민들/우척현 전투전승기념 추모제 열어



거창군 웅양면 어인마을 주민들

우척현 전투전승기념 추모제 열어

의병장·백성 넋 기려... 신성기 거창문화원 향토사 연구위원 초청 강연도

                                                     박형인 기자 2016/08/16 16:57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 전적지 비문 아래에서)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거창군 웅양면 어인마을 주민들은 임진왜란 우척현 전투전승기념 424주년 추모제를 거행했다. 사진은 어인마을 주민이 우척현 전투비에서 추모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경북 김천시와 경계에 있는 거창군 웅양면 어인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이날 주민들은 임진년 1592816(음력 710) 거창군 웅양면 우척현(우두령)에서 김면과 정인홍, 곽준, 문위, 윤경남, 박정번, 유중룡, 조종도 등의 의병장들이 지휘하는 의병부대가 일본군 1,500여명을 격파한 전승을 기념하고 의병장들과 백승들을 추모하는 제례를 올렸다.

 

우척현전투는 임진왜란 시기 일본군의 전라도 진격을 저지시킨 중요한 전투로 임진왜란 전사(戰史)에 공식적으로 기록된 역사적 사실이다.

 

이날 제례를 마친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지역사 연구가인 신성기 거창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을 초청해우척현 전투의 역사적 배경과 전개에 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 신성기 연구위원은 만약 우척현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하였다면 가까이는 합천 해인사의 대장경이 일본군의 수중으로 넘어 갔을 거고, 전라도의 곡창지대와 진주성이 점령 당하는 위기의 순간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어인마을 주민들은 우척현 전투는 424년전의 역사를 고찰하고 향토지역의 중심을 세우는 의미 있는 행사이고 역사적인 고찰을 통해 지역의 자부심을 세우고 계속 계승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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