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南齋글방

복천(福泉) 우물 복원 고유제

작성자南齋|작성시간16.11.23|조회수15 목록 댓글 0

  복천(福泉) 우물 복원 고유제  

용문면 복천마을 현장

2016.11.13.(日) 10시




철새 천동오리 무리가 금곡천에 앉아 노닌다




蕉堂 장찬주 선생의 초당기념관(蕉堂記念館)



우물 좌측에는 초당 기념관 우물 뒤에는 나주 정(丁)씨 별묘 현총사가 보인다.



나주정()씨 문중 별묘 현총사(顯寵祠)



안개 속에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병암정



손님 맞이에 분주하신 蕉堂 회장님




진행: 지대길 초당기념관 사무국장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소지하고 계시는 휴대전화는 잠시 꺼 주시거나 진동으로 전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진행을 맡은 초당기념관 사무국장 지대길 인사 드립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복천 우물복원 고유제에 참석해 주신 내빈 및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0 개회: 지금부터 복천 우물복원과 표지석 설치 기념행사를 시작하겠습니다.

 

0 국민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0 내빈소개 소개는 초당기념관 관장이신 장찬주 박사님께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만 제가 위임을 받았기에 대신 드리오니 한분 한분 소개해 드릴 때마다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창용 예천문화원장님 참석하셨습니다

김성일 예천상락회회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정희융 전 예천문화원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정해일 나주정씨 대표님 참석하셨습니다

한중섭 경북유도회 교육국장님 참석하셨습니다

복천회를 대표하여 신대영 성현이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장봉주 인동장씨안양공파 복천마을 주손 참석하셨습니다

김남재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후손님 참석하셨습니다

김종환 전 예천보건소장님 참석하셨습니다

박중배 오천서당 영모회 회장님 참석하셨습니다

강무한 예천평통의장님 참석하셨습니다

변병화 전 용문농협조합장님 참석하셨습니다

홍갑주 전 용문면장님 참석하셨습니다










복천 복원사업에 협찬하신 한화자 여사



0 추진위원장님 인사


복천 우물복원사업을 추진하시고 준비하신 초당기념관 관장이신 장찬주 박사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蕉堂 장찬주 회장님


  

복천우물 복원 고유제 인사말


날씨도 쌀쌀한 늦가을 주일오전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세계영화제에 참석할 때마다 각국 대표들은 대한민국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고, 7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사람들은 고향이 예천이라고 하니까 예산? 아니면 영천이라 되묻기도 했으며. 더욱이 용문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이라고 자문자답을 합디다.

이제는 어느나라 어느곳을 가든 자기 고장의 명소를 소개하면서 자랑들을 합니다. 바로 눈앞 이익보다 먼 장래를 보며 지역발전을 바라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기념관만 하드라도 경향각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지만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복천마을이 살기 좋은 곳 같다면서 마을의 유래를 묻기에 예천지방 향토사학자이신 박중배 선생님께 자문을 구했더니 복천사람들은 이 우물로 인해 복을 받았을 뿐아니라 그 동안 무탈하게 살아 온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이에 복천회와 나주정씨문중과 복천마을로 이사 오신 한여사로부터 후원을 받아 이렇게 복천우물을 복원하게 된것입니다.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특별히 바쁘신가운데도 복천우물의 복원에 대한 고유제를 집전해 주신 경상북도 유도회 교무국장이며 예천향교 의전장의 한중섭 선생님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복천을 사랑해 주신 모든분들과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건강과 가내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20161113() 오전 10

초당기념관 대표 장 찬 주












다음은 권창용 예천문화원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0 축



권창용 예천문화원장



겨울 날인데도 오늘 좋은 날을 맞이하여 봄을 맞이 한 것 같습니다.

예천문화원장 권창용입니다


오늘 좋은 자리에 초당 장찬주 선생님과 또 나주 정씨 문중 그리고 동민 여러분들이 도와주시고 복천 우물 복원이 되었음을 이웃 사람으로써 한사코 고마움을 표합니다

 

마을이 되자면은 첫째 풍수지리설도 중요하지만 우물이 있어야 합니다.

복천도 우물이 있기 때문이 이 동네가 형성이 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용문 출신입니다만 멀지 않고 마주하고 있습니다만 복천이 이렇게 까지 잘 되고 복된 동네라는 것을 오늘에 와서 더 느껴 봅니다

 

왜 그러냐 하면은 어른들한테 항상 들었어요

용문에 가면은 김감사님이 계시고 또 용문에 오면은 예천권씨 원주 변씨 함양박씨 모든 분들이 문중을 이루고 삽니다.


영주 인동장씨만 해도 영주만 있는게 아니고 이 복천에 이렇게 와서 터를 잡으셨고,

이런 좋은 길지에 오늘 옛날에 없어졌던 샘을 다시 복원하는 것 봐도 이 동네가 얼마만치 자손들이 또 여기에 나신 분이 외지에 나가서 물줄기와 같이 복을 받아서 잘 살고 있는 것만해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오늘 장찬주 선생님께서 복원하시는.. 예를 다 갖추어 준비해 주신데 대해서 더욱 감사드리고요.

 

오늘 이 자리를 빌려서 용문면민 여러분들과 복천 동민 여러분들 샘을 복원 함으로서 자자 손손 영원히 물줄기가 흘러 나오듯이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외에도 축사를 해 주실 분이 많이 계십니다만 시간상 줄이게 됨을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천에 관한 역사적 유래에 대해서는 향토사학자이시며 오천서당 영모회 회장이신 박중배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0 복천의 역사적 유래



오천서당 영모회 박중배 회장



福泉由來에 대한 出處

 

*1992년판 醴泉 村落史 131-132

고려 때 여기에 福泉寺가 있었는데 우물이 어떤 가뭄에도 마르지 않아서 福泉이라 하였는데 일제 때 집터를 다듬다가 福泉寺라는 글자가 새겨진 종()을 발견하였는데 일본인이 그 을 가져가고 샘인 福泉만 남았음

 

* 2005년판 醴泉郡誌 上中下 세권 중 中卷 27-28

省峴里本來 醴泉郡 渚谷面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성암동, 와현동, 중리동, 복천동 , 신리동 일부 를 병합하여 성암과 와현의 이름을 따서 성현동()이라 하여 용문면에 편입됨 福泉은 밭田 字를 써서 福田이라고도 했음

 

* 1992년판 醴泉村落史 132

福泉省峴里에서 2번째로 생긴 마을로 鄭蘭茂(東來鄭)丁允祐(羅州丁) 차례로 개척한 마을로 되어있음

 

* 2005년판 醴泉郡誌 下卷 502

丁允祐(丁胤祐로도 기록된 곳 있음) : 羅州丁氏左贊成 應斗의 아들로 草庵, 明宗 22生員, 進士合格, 宣祖 3文科及第 都承旨, 兵曹參議를 지내고 나라에 使臣으로 갔을 때 나라 神宗이 그의 卓越文章을 칭찬 하면서 柳葉盃으로 下賜받았고 宣祖 34(1601) 龍門 福泉으로 내려옴   

 

* 2005년판 醴泉郡誌 下卷 505

鄭蘭茂 : 1438-1501년까지 살았고 東萊鄭氏直提學 賜 의 다섯째 아들로 자는 猗叟, 世祖 11(1465) 生員 文蔭으 로 密陽府使 權幼孫의 사위가 되어 龍門面 福田으로 移住

  






 

고유제 진행은 경상북도 유도회 교육국장이며 예천향교 의전장의이신 한중섭 선생님께서 주관을 해 주시겠습니다.

 



     복천(福泉) 우물 복원  표석 제막식    





오늘 마지막 행사인 복천표지석 제막이 있겠습니다. 



호명하시는 분은 앞으로 나오셔서 제막식에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개막식에 동참하실 분은 순서없이 호명하겠습니다.



먼저 장찬주 초당기념관 관장님,

창용 문화원장님,

김성일 상락회장님,

정희용 전 문화원장님,

정해일 나주정씨대표님,

장봉주 안동장씨복천마을 주손님,

한중섭 경북유도회교육국장님,

신대영 복천회총무님,

김남재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 후손님

박중배 오천서당 영모회 회장님

강무한 예천평통의장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회   식]  







오늘 이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서 멀리 서울서 오신 임진왜란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후손이신 남재 선생이 축시를 낭송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蕉堂 장찬주 선배님의 행사에 찾아 주신 여러분께 임진왜란 의병도대장님의 를 드리겠습니다.

를 받으셔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424년전 임진왜란 당시 경상도 의병을 총 지휘한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조차 역사 속에 묻혀 있다니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아래 의병좌장을 맡은 사람은 홍의장군 곽재우였고, 의병우장은 1612년 광해군 4년부터 1623년 광해군 15년까지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을 역임한 바 있는 정인홍이었다.

그런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조차 역사 속에 묻혀 있다면

임진왜란을 통해 보여 준 우리 선조들의 창의정신과 선비정신은

도대체 누가 어디서 무엇을 기리고 있단 말인가

 

의병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의병도대장 김면장군조차 역사 속에

묻혀 있는 이 현실을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사학자 정만진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

 

***이하 생략***



감사합니다.

지난해에 거창 우척현에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공원에 전적비를 세우고 지난 일주일 전 5일에는 전적비 건립 1주년 행사를 하였습니다.

물심 양면으로 도와 주신 초당 선배님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