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舜齋 朴淳一 翁 92회 壽宴 및 밀양박씨 우당 족친회

작성자南齋|작성시간16.12.10|조회수23 목록 댓글 0

舜齋 朴淳一 翁 92회 壽宴 및 밀양박씨 우당 족친회



舜齋 朴淳一 翁 92회 壽宴

밀양박씨 우당 족친회


이대감 고깃집 2016.11.30.





박혁거세 45세손 종손 우당공 후손 모임





金石同壽


쇠와 돌처럼 장수하소서

書於醉黙堂淸窓下

서어취묵당청창하



취묵당 맑은 창 아래서 초전 이원희 글을 쓰다

 





舜齋어르신은 임란공신충의선양회 송재훈 회장님 맞이하시고,


박형상 교수(자제분)는 청도향우회 이창상회장 맞이에 바쁘시다.







이영우, 최대교,



醉黙堂 樵田 이원희, 砧山 이종하 고성이씨 대종회장,




松亭 박삼달,     舜齋 박순일 고문





재경 청도군향우회 이창상 회장, 임란공신충의선양회 송재훈 회장, 雲岩 손오상, 예병주 KICA 사업본부장


재경 청도군향우회 이창상 회장,    재경 청도군향우회 박용출 사무국장










오늘 여기에 계신 고향에 주옥 같은 대 선배님들 계시는데 찾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박순일 선배님 92세 생신 초대를 받고 이 날을 정말 기다려 왔습니다

부모님 같은 고향 선배님께서 이렇게 건강하시고 자제분들을 정말 훌륭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하심에 존경스러운 말씀을 올립니다.

전 사무회를 대신하여 더욱 더 건강하시면서 장수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일어 선 김에 간략하게 그 동안의 향우회 사항에 대해서 말씀 올리는 것이 예의 인 듯 합니다

고향 청도군과 유대를 잘 갖고 있습니다

어제도 청도군에서 8명이 왔었는데 청도군수가 서울에 와서 청도군의 보건 건강에 대한 상을 저를 포함해서 사무국장하고 네 사람이 가서 상을 받았습니다.



 

저희들이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 연말에는 모두가 바빠 송년회는 생략하고 신년교례회를 하자하여 내년 117일에 신년회를 청도향우회 64주년을 맞이하여 용산컨벤션에서 개최하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 계시는 선배님들께는 주소를 주시면 재경향우회 할 때마다 연락을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현재 향우회 연락처가 준비된 것은 480여명 됩니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 청도향우회장: 예병주


신하가 임금을 그리워 하면서 지은 詩 '사미인곡'을 낭송해 드리겠습니다





이몸 태어날 때 청도 땅에 태어나니


한생 연분이며 하늘 모를 일 이겠나


나 하나 젊어 있고, 님 또한 나를 사랑하시니


이 마음 이 사랑 견줄데 노여 없다.




평생에 원하요대 한테있자 하였더니


늙어서 무슨 일로 떨어져서 그리는고




엊그제 님을 모셔 광한전에 올랐더니


그뎌데 어찌하여 하계에 내려오니


올적에 빗은 머리 얽히연지 10년이라


연지 분 있네마는 눌 위하여 고이할고




마음에 맺힌 시름 쳡쳡이 쌓여 있어


지나니 한숨이요, 디나니 눈물이라


인생은 유한한데 시름도 그지 없다




무심한 세월은 물흐르는 듯 하는구나


염량이 때를 알아 가는 듯 고쳐오니


보거니 듣거니 느낄 일도 하도할사




동풍이 건듯 불어 쌓인 눈 헤쳐내니


창밖에 심은 매화 두세가지 피었구나.


갓뜩이나 한냉한데 암향은 무사일고




황혼에 달이 조차 벼게맡에 비취니


그리난닷 느끼난닷 님이신가 아니신가




저 매화 꺾어내어 님계신데 보내고져


님이 너를 보고 어떠타 여기실꼬 




( 중략)




마음에 맺힌 시름 골수를 깨쳐내니


편작이 열이오나 이병을 어이하리




어화 내병이야 내 님의 탓이로다


차라리 시어디어 범나비 되오리라


꽃나무 가지마다 가는 쪽쪽 노니다가


향기묻은 나래로 님의 옷에 옮기리라




님이사 난줄 모르셔도


나는 내님 쫓으려 하노라.










사미인곡(思美人曲) 



이몸 삼기실 제  (舜齋)님을 조차 삼기시니

한생 연분이며 하날 모랄 일이런가

나하나 졈어 있고 (舜齋)님하나 날 괴시니

이마음 이사랑 견졸데 노여업다.


평생에 원하요데 한데 녜자 하얏더니

늙거야 므삼일로 외오 두고 그리난고

엊그제 (舜齋)님을 뫼셔 광한뎐의 올랏더니

그 더데 엇디하야 하계에 내려오니

올 저긔 비슨 머리 허틀언디

삼년일쇠연지분 있내마난 눌 위하야 고이할고

마음에 매친 실음 텹텹이 싸여이셔 짓나니 한숨이요

디나니 눈물이라인생은 유한한데 시람도 그지업다

무심한 세월은 물 흐라닷 하난고야

염냥이 때를 아라 가난 닷 고텨오니

듯거니 보거니 늣길일도 하도할샤


동풍이 건듯 부러 적설을 해텨내니

창 밧긔 심근 매화 두세 가지 픠여셰라

갓득 냉담한데 암향은 므사일고

황혼의 달이 조차 벼마테 빗최니

늣기난 닷 반기난 닷 님이신가 아니신가

뎌 매화 것거내어 님 계신데 보내오

님이 너를보고 엇더타 여기실고


꼿 디고 새닙나니 녹음이 깔렸난대

나위 적막하고 슈막이 뷔여있다.

부용을 거더 노코 공작을 둘러 두니

갓득 시람 헌대 날은 어이 기돗 던고

원앙금 버혀노코 오색션 플텨내어

금자해 견화이셔 님의옷 지어내니

슈품은 카니와 졔도도 가잘시고

산호슈 지게 우해 백옥함의 다마 두고

님의게 보내오려 님계신데 바라보니

산인가 구름인가 머흐도 머흘시고


천리 만리길흘 뉘라셔 차자 갈고니거든

여러두고 날인가 반기실가하라

밤 서리김의 기러기 우러녈 제위루에 혼자 올나

슈정념 거든말이동산의 달이나고 븍극의 별이 뵈니

님 이신가 반기니 눈물이 절로난다

청광을 쥐여내어 봉황누에 붓티고져

누우레 거러두고 팔황의 다 비최여

심산궁곡 졈 낫가티 맹그쇼서

건곤이 폐색하여 백설이 한 빗친제

사람은 카니와 날새도 긋쳐있다




쇼상남반도 치오미 이러커든

옥루 고처야 더욱닐러 무삼하리

양춘을 부쳐내어 님 계신 곳 쏘이고져

모쳠 비쵠해랄 옥루의 올리고져

홍상을 니믜차고 취수랄 반만 거더

일모 슈죽의 헴가림도 하도할샤

다랸 해 수이디여 긴밤을 고쳐 안자

청등 거른 겻테 뎐공후 노하두고

꿈의나 님을 보려 탁밧고 비겨시니

앙금도 차도찰샤 이밤은 언제 샐고


하라도 열두때 한달도 설흔날져근덧 생각마라

이시람 닛쟈하니마암의 매쳐 이셔 골슈의 깨텨시니

편작이 열히 오나 이병을 엇디하리

어와 내 병이야 이 님의 탓 이로다

찰하리 싀어디여 범나비 되오리라

곳나모 가지마다 간데 족족 안니다가

향 므틴 날애로 님의 오새 올므리라

님이야 날인줄 모라셔도 내 님 조차려 하노라










어르신 생신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저와 한동네이신 어르신은 제가 많이 존경하는 분입니다

 

저도 모르는 6.25와 해방전의 일들을 기억하고 계시고, 어르신께서 엤날에 배전면에 공무원으로 계실 때 제 아버님과 같이 근무하셨습니다

부귀 다남 富貴多男 이란 말이 있는데

아들 딸이 훌륭하시기에 더욱 축하드립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다복하십시요

 



오늘의 主人公 舜齋 박순일 어르신




아들 박형상 서강대 교수





아들은 이름이 형상이고

형님 세 아들은 모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였는데 맏이 경상은 고시에 합격해서 전 국세청 차장 박경상의 동생 규상입니다

현제 밀양박씨 우당공문중 회장입니다

 


밀양박씨 우당 족친회 회장 박규상




砧山 이종하회장


앞으로 일세기를 바라보시는 舜齋어른께서 百歲 뿐 아니라 더 오래 건강하게 사시기를 희망하면서 건배를 올립니다

건강하세요 ~

 


 


고성이씨 대종회 회장을 하신 砧山 이종하회장이 60여년간 청도 향우회에 다녔는데 최근에 청도향우회에 다녀 온 소감을 말하면서 현 이창상 회장의 노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으시다

 

 


















회장 박규상











南齋


舜齋어른의 120壽 健康祝福을 위하고, 밀양박씨 용강공파조중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祝詩 낭송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  / 南齋

 

지금으로부터 424년전 임진왜란 당시 경상도 의병을 총 지휘한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조차 역사 속에 묻혀 있다니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아래 의병좌장을 맡은 사람은 홍의장군 곽재우였고, 의병우장은 1612년 광해군 4년부터 1623년 광해군 15년까지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을 역임한 바 있는 정인홍이었다.

그런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조차 역사 속에 묻혀 있다면

임진왜란을 통해 보여 준 우리 선조들의 창의정신과 선비정신은

도대체 누가 어디서 무엇을 기리고 있단 말인가

 

의병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의병도대장 김면장군조차 역사 속에

묻혀 있는 이 현실을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사학자 정만진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

 

때는 임진壬辰 1592413일 포악 무도한 왜구들이 부산을 침탈할 제, 남명 · 퇴계 양문에서 수학하신 송암松菴 김면金沔선생께서 분연히 일어나 창의倡義하시고, 만여석萬余石 재산을 군비에 충당하셨다

좌장 곽재우, 우장 정인홍, 선봉장 김홍한장군, 8인의 친족의사


의병장으로 현풍 곽준, 함양 조종도, 청도 박경전, 고령 박정번, 선무원종일등공신 김홍원 장군,  거창출신 의병장, 참모장 서기 문위, 윤경남, 유중룡 선봉장 변혼, 돌격장 정용, 군관 장응린, 박이장

기병유사에 정유명, 성팽년, 김경근 .......

 


 

* 이하 생략





박병훈 종손


박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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