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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川書院 講學 10.20. -3)

작성자南齋|작성시간17.10.31|조회수7 목록 댓글 0

德川書院  講學 10.20.  -3)


德川書院 講學

 2017.10.20.
















개좌아래오~ 개좌아래오~ 개좌아래오~



[상읍]






蕰山 정옥영





 

月嵐 조종명 이사님: 오늘 강학 첫 번째로 南齋 선생의 의병도대장 김면장군낭송부터 시작하겠습니다.

南齋 선생은 앞에 나와 講長 앞에 꿇어 앉아 낭송 하세요

 



南齋     /     講長 許捲洙 實齋 경상대 명예교수 덕천서원 원임




 

*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낭송: 南齋 김재호

   

 

지금으로부터 425년전 임진왜란 당시 경상도 의병을 총 지휘한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조차 역사 속에 묻혀 있다니,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아래 의병좌장을 맡은 사람은 홍의장군 곽재우였고, 의병우장은 1612년 광해군 4년부터 1623년 광해군 15년까지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을 역임한 바 있는 정인홍이었다. 그런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조차 역사 속에 묻혀 있다면 임진왜란을 통해 보여 준 우리 선조들의 창의정신과 선비정신은 도대체 누가 어디서 무엇을 기리고 있단 말인가 의병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의병도대장 김면장군조차 역사 속에 묻혀 있는 이 현실을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사학자 정만진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

 

때는 임진壬辰 1592413일 포악 무도한 왜구들이 부산을 침탈할 제, 남명 · 퇴계 양문에서 수학하신 송암松菴 김면金沔선생께서 분연히 일어나 창의倡義하시고, 만여석萬余石 재산을 군비에 충당하셨다좌장 곽재우, 우장 정인홍, 선봉장 김홍한장군 8인의 친족의사. 의병장으로 현풍 곽준, 함양 조종도, 고령 박정번, 선무원종일등공신 김홍원 장군.

 

거창출신 의병장 참모장 서기 문위, 윤경남, 유중룡. 선봉장 변혼, 돌격장 정용, 군관 장응린, 박이장. 기병유사에 정유명, 성팽년, 김경근. 그리고 변희황, 신수, 오희남, 오명상, 전팔고 전팔급 형제. 

나라가 위태롭고 국왕이 파천播遷하니 군유급이신불사君有急而臣不死. 나라가 위급한데 목숨을 바치지 않는다면 오재기독성인서야烏在其讀聖人書也라 어찌 성현의 글을 읽었다 하리오

 

무계茂溪에서 승첩. 합천군수로 제수되시니 교서에

양병정진즉둔적치백揚兵鼎津則遁賊褫魄하고

정진을 들이치니 달아나는 적이 혼을 잃었고,

접인무계즉유시혼강接刃茂溪則流屍混江이라

무계에서 칼을 휘두러니 적의 시체가 강을 덮었다

 

함안咸安 죽현竹峴, 의령宜寧 마진馬津, 고령高靈 개산포開山浦거쳐 성주성星州城을 탈환하고, 거창居昌 우척현牛脊峴과 사랑암沙郞岩전투에서 적을 쳐부순 후 돌격으로 김천金泉 지례知禮 적을 섬멸하였다. 경상우도병마절도사로 관·의병義兵 통솔하여 금산金山 적을 토벌. 호남 곡창지역으로 침투하려는 왜구들의 야욕을 분쇄하였고, 도망가는 선산善山 적을 치려던 중 과로過勞로 병을 얻어 진중陣中에서 순국하셨다

 

~~통재嗚呼痛哉

국왕이애통하여예관을보내치제致祭하시고. 병조판서에 추증追贈, 선무원종일등공신에녹훈錄勳.정헌대부이조판서로 가증加贈되셨다.

 

지지유국 부지유신只知有國 不知有身

오직 나라있는 줄만 알았지 내몸 있는 줄 몰랐다는

의병도대장 송암 김면 선생의 우국충정憂國衷情 충의지심忠義之心 거룩하신 선비정신은 영원히 우리 겨레의 사표師表가 되리라

 

   을미乙未 납월臘月 29    남재南齋 근서謹書

 



다음은 中庸 암송이 있겠습니다





子曰道其不行矣夫인저

공자 가라사대, “도가 그 행해지지 못하리라.”

 

正義曰此一節是子思引仲尼之言하여 廣明中庸之行하고 賢者過之不肖者不及也中庸之道鮮能行之君子中庸者常也君子之人用中以爲常이니라 云君子中庸이니라 小人反中庸者小人則不用中爲常하니 是反中庸也君子之中庸也君子而時中者此覆說君子中庸之事하니 言君子之爲中庸容貌爲君子하고 心行而時節其中하니 謂喜怒不過節也云君子而時中이니라 小人反中庸也小人而無忌憚也者此覆說小人反中庸之事하니 言小人爲中庸形貌爲小人하고 而心行無所忌憚이라 云小人而無忌憚也니라 小人將此以爲常하니 亦以爲中庸이라 云小人之中庸也니라

 



子曰中庸其至矣乎前旣言君子小人不同하고 此又歎中庸之美人寡能久行하니 其中庸之德至極美乎아하니라 民鮮能久矣者但寡能長久而行하니라 罕也言中庸爲至美人罕能久行之니라

 

子曰道之不行也我知之矣者此覆說人寡能行中庸之事하니 道之所以不行者言我知其道之不行所由니라 云我知之矣니라 知者過之愚者不及也以輕於道過之하고 以遠於道不及이라 道之不明也我知之矣者言道之所以不顯明我亦知其所由也賢者過之不肖者不及也者言道之不行爲易故知者過之하고 愚者不及하며 道之不明爲難故云賢者過之不肖者不及이니라 是以變知稱賢하고 變愚稱不肖是賢勝於智하고 不肖勝於愚也니라 人莫不飲食也鮮能知味也者言飲食易也知味難也猶言人莫不行中庸이로대 但鮮能久行之하니라 言知之者易行之者難이니 所謂愚者不能及中庸也案異義云張華辨鮓하고 師曠別薪하며 符朗爲青州剌史하여 善能知味하니 食雞知棲半露하고 食鵝知其黑白이라하니라 此皆晉書文也子曰道其不行久矣夫者夫子旣傷道之不行하고 又哀閔傷之云時無明君하여 其道不復行也

 

正義曰反中庸者所行非中庸者言用非中以爲常하니 是反中庸이라 云所行非中庸이라하고 云亦自以爲中庸也라하니 解經小人之中庸하여 雖行惡事하고 亦自謂爲中庸이라 云其容貌君子而又時節其中也解經君子而時中이오 云其容貌小人又以無畏難爲常行者解經小人而無忌憚하니 旣無忌憚이면 則不時節其中庸也니라






溪亭 陳永業


成定 洪斗杓






子曰(자왈)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不亦說乎(불역열호)

有朋自遠方來(유붕자원방래)不亦樂乎(불역락호)

人不知而不溫(인부지이불온)이면 不亦君子乎(불역군자호)



實齋 許捲洙 講長께서 講評을 하시고




성성자(惺惺子)


한국선비문화연구원 구진성 박사가 성성자(惺惺子) 선물로 가져왔다.


남명 선생이 그의 외손서이자 제자인 김우옹(金宇顒:1540~1603)에게 성성자를 주면서

“이 방울의 맑은 소리는 사람을 성찰하게 하니, 허리에 차고 각성하기에 매우 좋다.

내가 이 귀중한 보배를 너에게 주니 너는 이것을 잘 간직하겠느냐?


이 방울이 너의 춤에 달려 있으면 움직일 때마다 경계하고 꾸짖을 것이니,

매우 공경하면서도 두려워 할만 하다.

너는 경계하고 두려워하여 이 방울에게 죄를 짓지 말지어다





[참석 유림 대표 및 참관자]   존칭 생략

南冥 선생 宗孫 方隱 조온환, 月嵐 조종명이사님


金東喜(慶州)

金碩桂(경주)

金信秀 松齋

泳煥

文載哲(南平)

朴甲魯(함양)

朴炳國 (밀양)

朴春在(密陽)

孫允錫

沈東燮 松原(靑松)

양주호 省菴

柳辰熙(全州)

李完圭(星州)

이차삼 松川

鄭竝澤(慶州)

鄭玉永 蕰山(진주) 덕천서원 사회

鄭台根(海州)

趙漢哲(林川)

朱宰明(新安)

陳永業 溪亭(驪陽)

河大逵 晩成(晉陽)

許捲洙 實齋 講長 

許鍾鐵 滄海(陽川)

洪斗杓 成定(南陽)

 















[아침 남명선생 묘소 참배]























덕천서원 점심시간에






아산 이순신장군 후손 이종걸 부부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멀리서 전날 왔다가

月嵐 조종명 이사님께 인사하다






南齋는『역사 속에 묻혔던 의병도대장 김면장군 이야기200여권을 한국선비문화연구원 학술세미나와 덕천서원 유림 선비들께 나누어 주려고 준비해 왔다.





덕천서원 입구 고목에는 새가 씨앗 똥을 싸서 태어난 두 가지 다른 종의 새끼 나무가 자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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