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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회 Art Festival 서편재 명창(名唱)을 만나다

작성자南齋|작성시간18.06.08|조회수19 목록 댓글 0

343Art Festival 서편재 명창(名唱)을 만나다


343Art Festival

서편재 명칭(名唱)을 만나다

2018. 6. 2() 오후 6

주최: 노원구

후원: 노원문화의 거리 상가협의회

협조: 와우쇼핑몰






     





오정해 영화배우, 국악인



Program


                                      진행: 오정해






국악과 오페라 그리고 시의 향연


지금부터 노원구가 주최하고, 문화의 거리 상가협의회와 외부쇼핑몰이 후원하는

국악과 오페라 그리고 시의 향연노원문화의 거리 야외공연장에서 343회 노원문화의 거리 아트페스티벌공연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오정해입니다.


   



1. ‘진도 북춤이경화



















2. 가야금 홍민아 

  '25-도라지










3. 시극 한옥례, 정나례

    

 1 신부 /서정주 2 석문 /조지훈


     "옛날 일월산 마을에 황씨 성을 가진 처녀가 있었는데 첫날밤 신랑이 달아나 버렸고, 신부는 첫날밤 모습 그대로 앉아 신랑을 기다렸답니다.

     이 설화를 바탕으로 쓴시를 엮어서 퍼포먼스를 만들었습니다.








 

신부는 초록 저고리 다홍 치마로 겨우 귀밑거리만 풀리운 채신랑하고 첫날밤을 아직 앉아 있었는데, 신랑이 그만 오줌이급해져서 냉큼 일어나 달려가는 바람에 옷자락이 문 돌쩌귀에걸렸습니다.

 

그것을 신랑은 생각이 또 급해서 제 신부가 음탕해서그새를 못 참아서 뒤에서 손으로 잡아 당기는 거라고 ,

 

그렇게만 알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가 버렸습니다. 문 돌쩌귀에 걸린 옷자락이 찢어진 채로 오줌 누곤 못 쓰겠다며 달아나 버렸습니다.



석문(石門)당신의 손끝만 스쳐도 소리 없이 열릴 돌문이 있습니다뭇 사람이 조바심치나 굳이 닫힌 이 돌문 안에는 석벽 난간(石壁欄干) 열두 층계 위에 이제 검푸른 이끼가 앉았습니다

 

당신이 오시는 날까지는 길이 꺼지지 않을 촛불 한 자루도 간직하였습니다 이는 당신의 그리운 얼굴이 이 희미한 불 앞에 어리울 때까지는 천 년(千年)이 지나도 눈 감지 않을 저희 슬픈 영혼의 모습입니다

 



 

길숨한 속눈썹에 항시 어리운 이 두어 방울 이슬은 무엇입니까당신의 남긴 푸른 도포 자락으로 이 눈썹을 씻으랍니까

두 볼은 옛날 그대로 복사꽃 빛이지만 한숨에 절로 입술이 푸르러 감을 어찌합니까 몇 만리 굽이치는 강물을 건너와 당신의 따슨 손길이 저의 목덜미를 어루만질 때 그때야 저는 자취도 없이 한 줌 티끌로 사라지겠습니다

어두운 밤 하늘 허공 중천(虛空中天)에 바람처럼 사라지는 저의 옷자락은 눈물 어린 눈이 아니고는 보이지 못하오리다

 


 

 

여기 돌문이 있습니다 원한도 사무칠 양이면 지극한 정성에 열리지 않는 돌문이 있습니다

 

당신이 오셔서 다시 천 년(千年)토록 앉아 기다리라고 슬픈 비바람에 낡아 가는 돌문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40년인가 50년이 지나간 뒤에 뜻밖에 딴 볼 일이생겨


이 신부네 집 옆을 자나가다가 그래도 잠시 궁금해서


신부 방 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신부는 귀밑거리만 풀린 첫날밤모양


그대로 초록 저고리 다홍 치마로 아직도 고스란히 앉아있었습니다.




 






4. 오페라 여행

   바리톤: 정준식 테너: 정제윤

   소프라노: 김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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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REDO  알프레도


Libiamo, Libiamo ne' lieti calici 

리비아모, 리비아모 네 리에띠 까리치 

che la bellezza infiora, 

께 라벨렛짜 인피오라 

E la fuggevol, fuggevol ora        

에 라 푸쩨볼 푸쩨볼 오라

s'inebrii avolutta     

씬네브리 아 볼룻따

Libiam ne' dolci fremiti  

리비암 네 돌치 프레미티

che suscita l'amore, 

께 쑤쉬타 라모레

poiche quell'occhio al core 

뽀이께 꿸롴끼오 알 꼬레

(indicando Violetta)Onnipotente va. 

온니뽀뗀떼 바

Libiamo amore, amor fra i calici 

리비아모 아모레 아모르 프라 이 까리치

piu caldi baci avra. 

삐우 깔디 바치 아브라




VIOLETTA (s'alza) 비올레타


Tra voi Tra voi sapro dividere 

트라 보이 트라 보이 싸프로 디비데레

il tempo mio giocondo;

일 템포 미오 쥐오 콘도

tutto e follia, follia nel mondo

뚜또 에 폴리아 폴리아 넬 몬도

cio che non e piacer.  

(치오) 께 논 에 삐아체르

Godiam, fugace e rapido 

고디암 푸가체 라삐도

e il gaudio dell'amore ,

에일 가우디오 델라모레

e un fior che nasce e muore,

에운 피오르 께 나쉐 에 무오레

ne piu si puo goder.

네 삐우 씨 뿌오 고데르

Godiam, c'invita c'invita un fervido  accento lusinghier.

고디암 친비타 친비타 운 페르-비도 아첸토 루진기에르

 


 

VIOLETTA (ad Alfredo) 비올레타


La vita e nel tripudio.

 


ALFREDO (a Violetta)   알프레도



Quando non s'ami ancora.

 

VIOLETTA   비올레타


Noi dite a chi l'ignora.

 

ALFREDOE


il mio destin cosi.

 



TUTTI   함께


Ah! godiam, la tazza, la tazza e il cantico

la notte abbella e il riso;in questo,

in questo paradiso

ne scopra il nuovo dì

 





5. ‘시낭송용인순

   어머니와 베개 시/ 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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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베개를 주셨다

이거 베고 자면 몸에 좋단다!”

순간 또 사셨구나그 생각이 먼저 들었다 

가끔 어머니를 만나면

수저나 그릇 세트작은 항아리까지 주시곤 하셨다 

그때마다이런 것은 사용도 못 해요!” 

마음 불편한 말을 해드렸었는데


 오늘 보니 허리가 더 굽었고

걸음도 불편해 보이는 어머니!

베개를 사서 우리를 기다리는 마음이

허리와 다리 통증까지

잊게 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엄마 베개 사셨네!”

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였는지 아이처럼 웃는 어머니!

우리 엄마 참 예쁘다!’ 






어머니와 얘기를 나누다 일어서는데

베개를 받아 준 게 고마운지

보내고 난 뒤 허전함 때문인지

내 걱정은 말라는 어머니 눈에

눈물이 맺혔다 


이 선물도, 앞으로

몇 번을 더 받을 수 있을까

나이 드신 어머니를 남겨두고

돌아서는 내 눈에도 눈물이 났다 


잘 살고 계셔서 고맙고

찾아와 볼 수 있어서 고마워요

어머니, 어머니 

걷고 있는 발자국 보다  더 많이

메아리치듯 나오는 이름


어머니  

~내 어머니




 6. 국악가요 이상순

     1 난감허네     2 가시버시 사랑




난감허네


남해용왕 우련 득병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 이때 용왕 꿈에 신령 나타나 토끼 간이 제 약 이라이를지니 이말 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명하기를 토기를 잡아오너라 하니 이말들은 별주부 말하기를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세상이 어디요 육지가 어디요

 

토끼가 누구요 어찌 생겼소

 

그 놈의 간을 어찌 구한단 말이오

 

난난난난난난난난난 난감하네     





돈 싫소 명예 싫소 벼슬도 싫소

 

세상에 나가긴 더욱 더 싫소

 

어찌 저 험한 세상 간단 말이오

 

아이고 불쌍한 내 신세야

 

어허 난감하네





어찌했던 이리하여 별주부 세상에 나오는디

 

정신없이 토끼를 찾아다닐 적에

 

어느날 저 멀리 코는 오독 귀는 쫑긋 입은 방긋

 

아 저놈이 바로 토끼렸다 이에 별주부 하는 말이

 

아이고 토선생 정말 반감소

 

나는 용궁서 온 별주부이요

 

용왕님께서 큰 상 주신다 하니

 

자자자자자자자자자 용궁 갑시다




거리엔 산해진미 넘쳐나고

 

건물은 모두 황금으로 지었고

 

게다가 벼슬까지 하실것이니

 

나와 용궁가서 부귀영화 누립시다

 

이에 토끼가 하는 말이

 

어허 싫다 이놈아

 

남해용왕 우연 득병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

 

이에 별주부에게 토끼의 간을 구하라 하니

 

이말 들은 별주부 말하기를 어허 난감하네




가시버시 사랑


햇덩이 같이만 살아라 환하게 환하게

달덩이 같이만 살아라 둥글게 둥글게


화촉동방 밝은 불에 깨가 쏟아지도록

연지곤지에 별이 앉아 꽃냄새가 나도록





7. ‘시낭송허진

   그리운 바다 성산포 시/ 이생진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나는 떼어 놓을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잔


이 죽일놈의 고독은 취하지도 않고


나만 등대밑에서 코를 골았다





 

술에 취한 섬 물을 베고 잔다


파도가 흔들어도 그대로 잔다


저 섬에서 한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뜬 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그리움이 없어질 때까지


성산포에서는 바다를 그릇에 담을 순 없지만


뚫어진 구멍마다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뚫어진 그 사람의 허구에도

 

천연스럽게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은 슬픔을 만들고


바다는 슬픔을 삼킨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이 슬픔을 노래하고


바다가 그 슬픔을 듣는다



  성산포에서는


한 사람도 죽는 일을 못보겠다


온종일 바다를 바라보던 그 자세만이 아랫목에 눕고



 

  성산포에서는


한 사람도 더 태어나는 일을 못보겠다


있는 것으로 족한 존재 모두 바다만을 보고 있는


고립 바다는 마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나절을 정신없이 놀았다


아이들이 손을놓고 돌아간뒤 바다는 멍하니 마을을 보고 있었다



 

마을엔 빨래가 마르고 빈집 개는 하품이 잦았다


밀감나무엔 게으른 윤기가 흐르고


저기 여인과 함께 탄 버스엔 덜컹덜컹 세월이 흘렀다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죽어서 실컷 먹으라고 보리밭에 묻었다


  살아서 술 좋아하던 사람


죽어서 바다에 취하라고 섬 꼭대기에 묻었다


살아서 그리웠던 사람 죽어서 찾아가라고


짚신 두짝 놓아주었다


365일 두고두고 보아도


성산포 하나 다 보지 못한 눈


  육십평생 두고두고 사랑해도


다 사랑하지 못하고


또 기다리는 사람




8. 국악 가요  나경화

     동백아가씨   2 꽃잎이 되어 3 고마워요. 사랑해요



동백아가씨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든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 리는 동백 아가씨

               

가신 님은 그 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꽃잎이 되어

반짝이는 별빛, 은은한 달빛이 비추는 곳은

너무나 예쁜 한 숲이었다.


오늘도 울고 있구나.

숲 안으로 깊숙히 별빛들이 스며들면,

항상 당신의 눈물부터 반짝였다.

그리고 내 손은 언제나 달빛이 스며들어

당신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언제쯤 나는, 당신이란 존재를 빛나게 해줄

어둠이 되는걸까.

당신이라는 존재를 빛낼 밤이 되기 참 좋은, 한 겨울밤입니다.


" 나는 빛에도 빛날 수 있어. "


" 아뇨, 내가 어둠이 되어줄게요. 언제나 당신을 품에 안고 있을게요. "


" 나는, 너가, 어둠이 되는 걸 원치않아. "


" 사랑하니까, 믿어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원래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니. "







9. ‘시낭송허향숙 

     허공 / 이재무





허공을 찢어 꽃이 피어날 때 파문이 일고

공중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공중에서 팔랑팔랑 떨어져 내리고 있는

나뭇잎을 다치지 않게 하려고 뒤를 받쳐주고 있는 허공.

나뭇잎 지나간 자리 파문이 일다 지워진다.



허공에는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다.

허공에는 고요가 우거져 있고 무가 들어차 있고

무한이 펼쳐져 있고 허와 공이 있다.

허공은 무너지지 않는다.

모든 존재의 어머니이자 고향인 허공.

고뇌에 찬 그대가 자주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종지기의 마음과 자세에 따라 종소리의 색감과 강도가 다르다.

기도가 간절할수록 더 푸르게 더 멀리 가는 종소리.

염원이 깊을수록 더 푸르게 더 높이 나는 종소리.

먼저 나온 종소리가 나중 나온 종소리를 이끌고

나중 나온 종소리가 먼저 나온 종소리를 밀면서

소리는 더 높아지고 깊어진다.

청둥의 벽을 박차고 나온 종소리.

종소리들 허공에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10. ‘가야금과 판소리‘   홍민아  이상순

      너영 나영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울구요

저녁에 우는 새는 임이 그리워 운다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호박은 늙으면 맛이나 좋구요

사랑이 늙으면 무엇에나 쓰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저 달은 둥근 달 산넘어 가는데

이 몸은 언제면 님 만나 함께 사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백록담 올라갈 땐 누이동생 하더니

한라산 올라가니 신랑각시가 된다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높은 산 산상봉 외로운 소나무

누구를 믿고서 왜 홀로 앉았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울구요

저녁에 우는 새는 임이 그리워 운다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11. 국악가요 오정해

     목포의 눈물 외 진도아리랑 등




목포의 눈물 

 

사공의 뱃 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아씨 아롱 젖은 옷 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음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님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 가는데

 

어찌타 옛 상처가 새로워지나

 

 

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진도아리랑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문전세구는 웬 고갠가

구붕부가굽눈물이구나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약산 동대에 진달래꽃은

한 송이만 피어도 모두 따라 피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나 돌아간다 내가 돌아간다

떨떨거리고 내가 돌아간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치어다보느냐 만학은 천봉

내려굽어보니 백사지로구나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만경 창파 둥둥 뜬 저 배야

저기 잠깐 닻 주거라 말 물어 보자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무대인사 관객과 함께 

      작은 연인들 합창




작은 연인들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었지 가던길 돌아서면 

들리는듯 들리는듯 너의 목소리 말없이 돌아보면 

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었지 가던길 돌아서면 

들리는듯 들리는듯 너의 목소리 말없이 돌아보면 

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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