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사는 내눈으로 직접 확인도할겸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지켜보고 마음에 새기고 싶었습니다
11시행사에 10시 정도 도착해서 모이는 과정과 그 열기및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늙은이의 바램이 무엇인지 느끼고 싶었습니다
행사장 자체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너른 이순신장군동상과 세종대왕동상사이에는 좌빨들의 촛불집회를 위한 준비로 무대를 만들고 있고 좁고 꺽인 장소인 구동아일보사옥앞과 청계천입구쪽은 행사규모도 한눈에 알아보기가 힘들고 거동하기가 불편하지만 그런대로 건너편 면세점앞과 프레스센터쪽에 공간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있기는 했지만 11시가 가까워질수록 지하철올라오는계단에는 사람들이 가득차 발거름 옮기기도 힘들드군요
여기저기 터져나오는 구호는 옆사람과 대화가 안될 정도라 전화통화는 더더욱 힘들고 ~~
사람찾기는 2~3m만 떨어져도 찾기가 힘들 정도가 되니 주체측에서 23만정도 모었다드군요
여기서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 4절까지 부르고
탄핵 무효, 국회해산, 좌파척결, 편파보도등을 외치다 종로를 가로질려 대학로까지 행진
대학로에서 2차집회를 가졌죠
많은 연사들이 올라와 탄핵의 부당성과 위기의 대한민국을 부르짖다 행사를 마치니 4시가 넘드군요
대학로에서만 2시간여 아침을 집에서 밥을 먹는둥 마는둥하고 나와 종일 밥도 못먹고 서 있었드니 춥기는 얼마나 추운지 끝나고 밥을 먹어도 풀리지않아 커피샆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서야 정상으로 돌아오드군요
끝까지 남은 사람은 대개 60이 넘어보이는 사람들인데 춥고 배고픈것을 참아가면서 끝까지 같이 하는것을 보고 아직은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구나하는것을 느끼게 되던군요
전철타고 오면서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봤드니 오늘 이 행사가 안보이드군요
한참밑에가서 한줄의 기사에 오늘 박사모모임이라고 행사를 낮추어 보드니 만명정도 모였다고 나왔드군요
경찰추산도 만오천했다가 3만이라하드니 5만이라고 했었는데 아무리 내가 보는눈이 없다하드라도 종로를 꽉메운 인파를 만명이라니 이게 뭐입니까
정말 언론의 편파보도에 입이 다물어지지를 않드군요
전에는 신문에 났드라하면 그게 진실이고 불변이였는데 지금 우리는 뭘 믿고 살아야 합니까?
언론이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우리는 최선을 다 해야겠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라스포사 작성시간 16.12.11 태극기 휘날리며...!
추위와 배고픔 이기면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쪽에서는 태극기는 없고
이상한 깃발들만 흔들어 대며 탄핵을 외쳐댑니다.. -
작성자呑亞 김종갑 작성시간 16.12.11 특검과 헌재를 기다려 봅시다
좌파의 허위날조가 낱낱이 탄로날 것이며ㅡ언론의 왜곡과 부추김이 백일하에 들통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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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2016년의 대한민국에서는 ㅡ언론`문화에 관한 한 급진 좌파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습니다ㅡㅡㅡ
이뿐이 아닙니다ㅡ司法과 宗敎에서도 좌파의 냄새가 진동합니다ㅡㅡㅡ -
작성자최고품질 작성시간 16.12.23 구매하심 특별회원 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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