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람도 미덕일 때가 있다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는 한 유태인이
고명한 랍비를 찾아갔다.
"매사가 계획한 것의 절반도 되는 일이 없으니
어떻해야 좋을지 지혜 좀 내려 주십시오." 라고 했다.
한참 생각한 끝에 랍비는
"뉴욕타임스 연감 1970년판 930페이지를 찾아 보라.
그곳에 그 지혜가 적혀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곳에는 야구 선수들의 타율이 나열돼 있을 따름이었다.
타이콥 - 3할 6푼 7리로 나와 있었다.
"바로 그것이다.
세계 최강의 타자도 3타석 1안타에 불과하다.
그러나 일마다 계획이 절반 가까이를 달성한다면
자네는 5할대의 타자가 아닌가."
만약 모든 야구선수들의 타율이 10할 대라면
무슨 재미로 야구를 하고 또 야구 구경을 하겠는가?
인생도 야구와 같은 것이다.
모자람이 있어야 세상 사는 의욕과 재미를 갖게 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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