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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할 수 있는 반전의 맛, 토마토전

작성자초익공|작성시간23.08.25|조회수18 목록 댓글 0

바질토마토전. 새미네부엌 제공

각지에서 선정하는 슈퍼푸드 랭킹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토마토. 세계적으로 2만5000품종이 재배 유통될 만큼 세계인이 사랑하는 식재료지만, 한국에서만큼은 창의적인 레시피가 드물다. 각종 채소나 치즈와 함께 샐러드로 먹거나, 샌드위치나 햄버거의 속재료, 토마토 달걀 볶음 혹은 주스 정도가 얼핏 생각나는 레시피다. 된장찌개에 넣어 은은한 단맛을 내는 데 쓰거나, 카레에 넣기도 하지만 익숙하게 활용되는 방법은 아니다.

 

토마토는 숙성될수록 신맛은 줄어들고 감칠맛과 단맛은 늘어난다. 완숙토마토를 고르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초록 꼭지가 신선하며 위로 올라가 있고, 토마토의 아랫부분의 하얀선이 팔방으로 선명하게 뻗은 것, 토마토 자체가 완전한 빨간색을 띤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빨간 토마토에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생을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길이라는데, 토마토를 어떻게 하면 맛있게 익혀 먹을 수 있을까.

 

새미네부엌의 추천 요리는 ‘토마토전’이다. 직접 만들어본 연구원이 ‘극락’이라 일컫는 토마토전의 맛, 향, 색 그리고 전을 부칠 때 나는 소리까지…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과육이 단단한 토마토를 골라 얇게 슬라이스한 뒤, 반죽 옷을 입히고 토마토와 맛 궁합이 좋은 신선한 바질잎을 하나씩 붙인 뒤 오일을 두른 팬에 살짝 구워주면 끝.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훌륭하다.

 

쉽고 재밌게 배우는 일상 요리 클래스, ‘펀펀한 요리’ 첫 번째 레시피는 장마철 도전 요리로 제격인 토마토전이다.

토마토를 너무 얇게 썰면 전이 흐트러질 수 있다. 새미네부엌

재료 = 토마토 1개(200g), 바질잎 8장(20g), 밀가루 4큰술(17g), 물 5큰술(50g), 포도씨유 3큰술(30g), 요리에센스 연두순 1큰술(10g)

1 잘 익은 토마토는 1㎝ 두께로 썰고, 바질은 한 잎씩 떼어낸다.

2 썬 토마토에 연두순을 바르고 마른 밀가루를 입힌 뒤, 밀가루 반죽(밀가루 2큰술+물 5큰술)을 묻힌다. 연두순을 바르면 토마토의 감칠맛과 단맛을 높여줘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또한 토마토에 바로 밀가루 반죽을 입히면 수분 때문에 떨어지기 쉬우니 반드시 밀가루를 입히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3 예열된 팬에 포도씨유를 두른 뒤, 반죽 입힌 토마토를 올리고 바질을 얹는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이다.

■자료 출처: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가 즐거워지는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www.semie.cooking/recipe-lab)

출처 레이디경향 장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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