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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자동차 세차하고 벚꽃 구경 다녀오세요!

작성자동호인|작성시간24.04.09|조회수64 목록 댓글 0

한결 따뜻해진 날씨로 봄이 왔음을 체감하는 요즘. 두툼한 이불, 옷가지 등을 정리하며 봄맞이 대청소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봄맞이 대청소는 자동차에도 꼭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한 꽃구경 나들이를 다녀온 뒤에도 차량을 꼼꼼하게 관리해 줘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봄철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묵은 때를 벗겨내자!

 

추운 날씨 탓에 겨우내 세차를 제대로 하지 않은 분들 많으실 텐데요.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는 대기 중의 먼지와 중금속 등이 눈과 섞여 있다가 눈이 녹아 사라져도 그대로 남게 됩니다. 특히 이런 오염 물질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차의 미세 조직에 파고들어 차체에 녹이 슬게 만드는데요. 때문에 겨울 동안 쌓였던 오염 물질들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고압수 세차를 추천드립니다. 고압수 세차는 높은 압력으로 분사되는 물을 이용해 구석구석의 먼지를 털어내는 방식인데요. 이후 표면에 남아있는 오염 물질들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계면 활성제를 활용한 거품세차도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이 쌓인 길을 운전했다면 하부 세차도 꼭 진행하셔야 합니다. 길이 얼어붙는 걸 막기 위해 뿌려 둔 제설제의 염화칼슘 성분이 차체에 녹이 빠르게 생기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부 세차를 하실 때에는 오염물이 많은 바퀴, 휠, 브레이크 디스크, 서스펜션 등을 중점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2. 자동차 점검하기!

 

봄에는 묵은 때를 벗겨내는 세차뿐만 아니라 차량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먼저 타이어의 경우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6개월에 한 번씩 점검을 해주고 상태를 체크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봄, 가을에 타이어를 한 번씩 점검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보고 위치를 변경해 주시거나 도저히 쓸 수 없을 때는 교체를 하는 정도로 점검해 주세요.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더라도 공기압 체크는 필수입니다. 겨울에는 평소보다 공기압이 더 빨리 낮아지기 때문에 봄이 되면서 적정 공기압인 80~85%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비도 낮아지고, 타이어에 펑크가 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하네요!

 

타이어와 함께 배터리도 점검하는 건 어떨까요? 겨울엔 히터와 열선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많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이 더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그래서 봄에는 배터리 점검이 필수입니다. 배터리의 충전 상태, 단자의 청결함 등을 꼭 확인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냉각수 점검도 잊지 마세요! 냉각수가 충분하지 않으면 엔진의 과열을 막을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엔진에 녹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점검은 필수인데요. 냉각수는 보통 부동액과 증류수가 섞여 있는 형태로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물과 부동액의 비율은 50:50이 적당한데요. 봄에는 냉각수가 얼 일이 없기 때문에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임시방편으로 미네랄 성분, 산, 염분을 포함하지 않은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냉각수로 적합하지 않은 종류의 물을 잘못 사용하면 냉각 계통에 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3. 꽃구경하고 자동차 관리하자!

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꽃구경이죠. 활짝 핀 꽃들을 보며 가족,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그런데 간혹 꽃구경을 다녀온 뒤 차량이 누렇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꽃가루와 황사 먼지 때문인데요. 이런 꽃가루와 먼지 등은 자동차에 축적되어 있는 정전기로 인해 차체에 쉽게 달라붙는다고 하네요.

 

때문에 꽃구경 나들이를 즐겁게 마무리하기 위해선 자주 물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물 세차를 하지 않고 자동차용 먼지떨이개로 털어낸다면 정전기로 인해 꽃가루와 먼지 제거가 더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자동세차기에서 세차를 하게 되면 미세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먼저 부드러운 천으로 먼지를 털어준 후 고압 물 세척기를 통해 꽃가루를 씻어내거나 거품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 등을 최대한 차체 내부로 유입시키지 않기 위해 주기적으로 에어 필터와 와이퍼를 관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에어 필터는 공기 중의 오염물 뿐만 아니라 황사에 들어 있는 중금속 등 이물질을 걸러내 불순물이 엔진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따라서 필터는 깨끗하게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터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자동차의 성능과 연비 저하를 유발하며 인체에도 해롭다는 점 잊지 마세요!

 

에어 필터와 함께 와이퍼 관리도 꼭 필요한데요. 먼지가 쌓인 유리창에 와이퍼를 사용하게 되면 먼지나 꽃가루로 인해 유리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와이퍼를 사용하기 전, 유리를 먼저 닦아주고 와이퍼 상태를 점검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충분한 워셔액을 사용해야 하니 워셔액도 함께 체크하는 건 어떨까요?

 

이처럼 봄에 꼭 필요한 자동차 봄맞이 대청소. 겨울의 추운 날씨 탓 관리가 소홀했다면 이번 봄을 맞아 깨끗하고 꼼꼼한 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한 운전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삼성화재 다이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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