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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로 알아보는 자동차 소모품 교체 주기!

작성자동호인|작성시간24.04.26|조회수47 목록 댓글 0

자동차를 가지고 있으면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차량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안전하게 유지 및 관리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차량 관리의 기본은 적절한 시기에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자동차 이용 패턴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주행거리 기준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자동차 주행거리 5,000km ~ 10,000km

1.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엔진 성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일이 끈적임이 없거나 검게 변해 있을 때는 교환해야 하며 에어필터와 오일필터도 함께 교체해주시면 좋습니다.

2. 에어컨 필터
에어컨 필터는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는다면 운전자의 호흡기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잦아 봄, 가을이 시작되기 전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와이퍼
비나 눈이 올 때 와이퍼가 잘 닦이지 않거나 떨림이 있다면 와이퍼 상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고무로 된 블레이드 부분이 닳았다면 교체해야 합니다.
※ 매년 여름이나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는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주행거리 20,000km ~ 40,000km

1. 브레이크 액
브레이크 액을 오랫동안 갈지 않으면 베이퍼 록*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브레이크 액의 수분을 테스터로 측정하여 수분이 3~4% 이상이면 즉시 교환해야 합니다.
(* 베이퍼 록 : 브레이크 액 내의 수분이 끓어올라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현상)

2.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드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패드와 디스크가 서로 맞닿아 마모가 됩니다. 패드의 교체 시기를 놓치면 브레이크 디스크도 손상이 되므로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3. 엔진 부동액
부동액은 냉각수에 첨가되는 혼합 액체로서 냉각수의 부식과 오염을 예방해줍니다. 부동액은 차의 종류에 따라 첨가 성분이 다르므로 자신의 차량에 맞는 부동액을 선택해야 합니다.
※ 매년 여름이나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는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주행거리 50,000km ~ 60,000km

1. 휠 얼라인먼트 점검
운전 시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쏠리거나 핸들 떨림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휠 얼라인먼트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타이어 정렬 상태를 진단하여 보다 안정된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2. 타이어
타이어는 자동차의 주행 상태에 따라 교체 시기가 다릅니다. 안전 운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부품인 만큼 마모 한계선을 직접 확인해서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3. 배터리
배터리는 모터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들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보통 3년 주기로 교환을 하며 수시로 점검하여 배터리에 먼지나 오염물이 쌓였을 경우 잘 청소하여 관리하도록 합니다.

자동차 주행거리 80,000km ~ 100,000km

1. 타이밍벨트
타이밍벨트는 배기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타이밍벨트가 늘어나 끊어지면 엔진이 내려앉을 수도 있습니다. 평상시에 과속이나 급출발과 같은 운전습관이 있다면 자주 점검해야 합니다.

2. 파워 스티어링 오일
파워 스티어링 오일은 안정감 있게 핸들을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오일이 부족하면 핸들을 돌리는데 힘이 많이 들고 계속 방치하게 되면 오일펌프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오일이 새지 않는지 오염은 되지 않았는지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3. 댐퍼
자동차가 장애물을 넘을 때 진동이 생기는데 이때 차체 흔들림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댐퍼입니다. 요철 도로를 자주 운행하거나 코너링, 급제동 시 차가 심하게 기울거나 흔들린다면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4. 점화 플러그
점화 플러그는 가솔린과 LPG 자동차의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교환을 해주지 않으면 차량의 연비가 나빠지거나 매연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소모품 교체 주기는 일정하지 않으며 차량의 종류나 상태, 운전자의 주행 조건 및 운전 습관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모품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나중에 부담스러운 고액의 수리비로 돌아올지도 모르니, 항상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출처 삼성화재다이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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