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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전기차·배터리”… 펀드 투자 각광

작성자초익공|작성시간23.07.28|조회수30 목록 댓글 0

“대세는 전기차·배터리”… 펀드 투자 각광 [재테크 특집]

 

한국투자증권

탈탄소 흐름과 높은 산업 성장세 등 요인으로 전기차 시장은 각광받는 투자처다. 시중에는 전기차 핵심 구성품인 2차 전지를 공급하는 회사 등 유망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양하다. 이 중에선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시장의 자금을 대거 끌어 모은 상품도 있다.

전기차와 배터리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전기차와 배터리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펀드로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를 소개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자율주행, 공유차 산업의 융합을 통해 이뤄지는 이동수단 혁신에 주목하며, 주요 투자대상은 전기차와 부품, 배터리 생산 기업,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펀드는 전기차·모빌리티 시장을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공유차 관련산업 등 4가지로 구분하고 관련 핵심기술이나 자원을 보유한 종목,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재무구조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종목 등을 선별한다. 이후 시가총액, 재무제표 안정성, 상장 여부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 투자군을 확정한다. 정량적 판단에 그치지 않고 시장의 신규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테고리별핵심 종목을 일정 부분 유지하되, 나머지 비중은 시장의 변화 흐름을 고려하여 유동적으로 운용한다.

 또 전기차 밸류체인에서 독점력을 가지고 있는 종목을 선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되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로도 펀드 포트폴리오를 분산해서 변동성을 줄인다. A클래스와 C클래스로 나뉘며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 보수 1.518%, C클래스는 연 보수 2.068%다.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의 여파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고점 대비 내려와 있다”며 “전기차 시장에 투자하고 싶지만 개별 종목을 선택하기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탄소 절감 측면에서도 전기차 산업은 주목받고 있다. WMO(세계기상기구)가 2021년 발표한 ‘글로벌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지구 온실가스 농도는 413.2ppm 상승했으며, 해수면은 전년 대비 상승 해양 산성도는 pH 8.05 상승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탄소 절감 노력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 산업은 판매량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도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늘어났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약 802만대를 기록하며 완성차 전체 판매량의 9.9%를 차지했다. 2020년(2.9%), 2021년(5.9%)에 이어 매년 비중을 크게 높이고 있다. 국내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16만2987대로, 2020년(4만6909대) 대비 판매량이 4배 가까이 상승했다.

 

출처 세계일보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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