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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모과, 엄나무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05.09|조회수24 목록 댓글 0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네요~
한주 잘 시작하셨죠? 가정의 달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여기저기 많이 다니나 봅니다. 요즘은 미세먼지도 별로 없어서 밖에 나가기 참 좋은 날씨네요.
코로나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조심히 많이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봄을 만끽하면서 열심히 나무와 함께 생활했습니다.
오늘은 동백, 엄나무, 모과나무 작업했습니다.

동백은 홑동백 위주로 작업했습니다
홑동백은 떨어질때 깨끗하게 떨어지는 매력이 있는 나무죠
추위에도 겹동백보다 강하고 겨울에도 꿋꿋이 피는 아름다움이 있는 나무입니다
키가 큰것은 준공검사용 나무로 쓰고 대부분 정원수는 키보다는 풍성한 것을 많이 써서 키작고 풍성하게 키워봤네요
애기동백은 제주도에서 참 많이 키우는 나무죠ㅎ
잎이 작지만 정말 풍성하게 나고 꽃도 크고 예쁘게 키워서 더 아기자기한 나무입니다ㅎ
정말 안크긴 하지만 큰것 중간 작은것 모두 작업했네요
화분에서도 잘크고 이식해도 적응을 참 잘하는것 같아요

엄나무는 음나무, 개두릅이라고도 하죠ㅎ
엄나무 순으로 반찬도 해먹고 가지 잘라서 백숙할때 끓여먹으면 기름기도 잡아주고 좋은 나무입니다
귀신을 쫓는 나무라고 해서 집안에서도 많이 키우죠
한두그루만 키우면 따로 사먹을 필요 없는 나무입니다
어린 묘목은 잘 죽는다고 큰 성목 찾으시는 분이 많으셔서 이식 잘되도록 화분에 키우거나 분떠놓은것 작업했네요
엄나무는 뿌리가 잘 썩기 때문에 물이 차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잘 죽습니다. 그리고 화분이나 망포트에 심어 키운 나무를 심으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키운 나무 받으신 분들도 망포트나 마대째로 심으시길 바랍니다.

모과나무는 사람을 살리는 나무라고도 하죠^^ 정말 잘 사는 나무이고 물을 좋아하기도 하는 나무입니다. 감기나 몸살 같은 경우에 모과차도 많이 끓여먹고 잔병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고 해서 예부터 많이 심는 나무였다고 하네요. 꽃도 예쁘고 나무 밑둥도 예쁘고 열매도 예쁘고 몸에 좋아서 참 쓸모있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적 고급 정원이나, 좋은 밭에 꼭 하나씩 있는 나무가 모과였었죠. 어릴때는 참 부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사람들이 많이 심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 한그루 한그루 택배포장하러 갑니다.
다들 행복한 한주되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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