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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오트, 꾸지뽕, 은목서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04.21|조회수9 목록 댓글 0

드디어 비가 왔네요~ 정말 가물었던 하루하루였는데 드디어 비가 와서 여기는 적당히 촉촉합니다. 정말 언제 비가 오나 많이 가다렸는데 이번 비로 나무가 많이 살 것 같습니다. 물론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갈증은 많이 해소시켜줄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제발 좀 자주 내리면 좋겠습니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길거라는 기대감으로 오늘도 나무 작업은 계속했습니다.
오늘은 플루오트, 꾸지뽕, 은목서 작업했습니다.

플루오트는 자두와 살구를 섞어놓은 나무죠ㅎ

플루오트, 플럼코트, 바이오체리 등 과실수를 섞어서 새로운 종을 만든것을 하이브리드 과실수라고 합니다
자두 75%, 살구 25% 비율로 섞은 나무입니다
자두와 살구의 좋은점만 섞어서 강하고 달고 맛있는 나무죠ㅎ
양은 많이 없지만 찾으시는 분이 많아서 작업했습니다

요즘엔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이 참 많아지고 있다고 하죠
그래서 약 되는 나무들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비파나무, 황칠나무, 마가목, 산청목(벌나무) 등과 함께 꾸지뽕도 정말 귀한 나무가 되었습니다.
꾸지뽕은 잎, 열매, 가지, 뿌리까지 모두 약으로 쓰는 나무죠ㅎ
정말 박한 땅에도 잘살아서 산이나 밭에도 쉽게 심는 나무라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 꾸지뽕은 당뇨에 특효라해서 잎, 줄기, 가지, 뿌리까지 다 찾는 나무죠. 그런데 번식력을 보면 약재가 그렇게 비쌀 이유가 없는데 참 비싼것 같아요
아무튼, 저도 건강을 위해 즙은 해먹네요ㅎ
열리는 나무 키는 작고 풍성하게 키워봤습니다.

은목서는 독립수로 수형잡아서 키운 것 울타리로 쓴다고 주문이 들어와서 작업했습니다.
은목서와 금목서를 만리향이라고도 하는데 그만큼 향기가 좋죠.
금목서의 향기가 더 좋다고는 하지만 추운 지방에서는 못산다는 단점이 있는데 은목서는 향도 좋고 추위에도 강해서 요즘엔 은목서가 더 잘나가는 것 같네요. 좋은 전원주택에 많은 은목서라서 그런지 고상하고 더 예뻐보이네요. 외목대로 키운 것 위주로 작업해서 출하했습니다.

이제 한그루 한그루 포장해서 택배 보내러 가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되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5만원짜리 정말 좋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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