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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선생의 이야기

전간(癲癎)뇌전증 미모아줌마 치료

작성자지산선생|작성시간22.02.20|조회수47 목록 댓글 0

전간(癲癎)뇌전증 미모아줌마 치료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봄날 젊은 새댁으로 보이는 수심이 가득 찬 얼굴로 

미모에 젊은 아줌마가 어린애를 않고 친정엄마인 그의 모친이랑 들어왔다 

처녀 때부터 3개월에 한 번 정도 전간으로 쓰러져 30분 정도 심한 경련을 

하다가 깨어나고 깨어난 후 정신도 어지럽고 머리도 아프고 하루정도 

지나야 정신이 돌아온단다 

 

깨어난 후 전간으로 경련 사실을 기억하느냐 물으니 전혀 기억을 못 한단다 

이것은 뇌신경세포가 일시적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를 나타냄으로써 

의식의 소실이나 발작, 행동의 변화 등 대뇌에는 

신경세포들이 서로 연결되어 미세한 전기적인 신호로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뇌에서 이러한 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비정상적으로 잘못 방출되기도 하는데 

이때 발작이 일어납니다. 보통 간질(癎疾, epilepsy)이라고 부릅니다 

 

이것도 경중으로 차이가 사람마다 다르다. 

친정엄마 되신 노파가 내 손을 잡으며 딸만 살려달라고 눈물을 글썽거리신다 

한방에서 쓰는 주사 (朱沙)를 불에 구워 가루 내어 아침저녁 먹게 하고 사물 

안신탕에 죽여를 10g 가미하여 주었다 

이약을 먹은 6개월 한 번도 전간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 후 3개월을 더 복용 후 

3년이 지나도 그리고 5년이 지나도 전간은 나타나지 않았다 

 

나는 완치 판정을 하고 잘 사시라고 하였다 

그 후 세월을 흘러 나는 도시로 약방을 이사하였고 20년도 더 지난 어느 날 곱게 

늙으신 할머니가 찾아왔다. 

이 할머니가 30년 전 내가 전간 치료해 주었던 새파랗게 젊고 예쁘던 그 아줌마가 아닌가 

그 후로 건강하게 잘 살고 얘들도 셋이나 낳아 잘 키워 손자까지 봤다고 하신다 

내가 그 약 먹은 후 아픈 환자 100명을 보냈을 거야 하신다 

 

치료받고 낫고 30년을 변치 않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고 있는 환자와의 정이 이런 것이겠지요 

 

지산 선생 씀

http://www.ji.woto.net/n5-1.htm

010-6474-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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