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야생화 이야기 꽃다지 '무관심(無觀心)'효능

작성자건강지킴이|작성시간24.03.03|조회수91 목록 댓글 0

꽃이 너무 작아서 또는 너무 흔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식물들이 있다. 꽃다지도 그런 식물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꽃다지가 일제히 피어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면 비로소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꽃다지는 인간에게 매우 이로운 식물이다. 꽃다지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또, 꽃다지의 씨는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한약재로 쓰인다.   

꽃다지의 키는 높이 20cm까지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고, 흔히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 하부에는 단모(單毛), 분지모(分枝毛), 별 모양 털(星毛)이 있다. 근생엽(根生葉)은 많이 나와서 방석처럼 퍼지고, 주걱 모양 비슷한 긴 타원형(長楕圓形)이이다. 잎에는 톱니가 약간 있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葉柄)처럼 된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는데, 좁은 달걀 모양(狹卵形) 또는 긴 타원형이고, 둔두(鈍頭)에 예저(銳底)이며, 톱니가 약간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3~6월에 피며, 원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總狀花序, raceme)에 많은 꽃이 달린다. 꽃이 '十'자 모양으로 피기에 십자화과(十字花科)에 속한다. 꽃자루는 비스듬히 옆으로 퍼진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며, 타원형이다. 꽃잎은 4개이고, 넓은 주걱 모양이며, 길이 3mm 정도이다. 6개의 수술 중 4개는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짧은 각과(角果)이다. 각과는 편평하고, 긴 타원 모양이며, 전체에 털이 있다.

꽃다지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꽃다지 나물은 약간 맵고 떫은 맛이다. 그래서, 끓는 물에 데쳐서 떫은 맛을 없앤 다음 요라 재료로 쓴다. 봄에 어린순을 데친 다음 갖은양념으로 무침을 해 먹기도 하고, 국을 끓이기도 한다. 또, 양념과 버무려 생채를 만들거나 비빔밥에 넣어서 먹는다. 생나물 또는 녹즙을 짜서 먹기도 한다.

다닥냉이, 콩다닥냉이, 꽃다지, 재쑥의 종자를 정력자(葶藶子)라 하며 약용한다. 여름에 과실이 성숙하였을 때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종자를 떨어내어 체로 쳐서 불순물을 제거한다. 정력자에는 2종의 강심작용(强心作用)이 있는 배당체가 들어 있다. 하기(下氣), 행수(行水)의 효능이 있다. 폐폐색(肺閉塞), 담음해수(痰飮咳嗽), 수종창만(水腫脹滿), 적취(積聚), 결기(結氣), 음식으로 인한 한열(寒熱)을 치료한다(국생정).

​기원전 206년에서 기원후 220년 사이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셴눙뻰차오징(神农本草经)에는 '팅리(亭历)는 맛이 맵고 차다(味辛寒). 가려움증(瘙), 적취(积聚), 결기(结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뭉친 것을 깨트린다(破坚). 팅리는 종자를 약으로 쓴다. 종자는 맛이 맵고 쓰며(味辛苦) 성질이 차다(性寒). 사폐강기(泻肺降气), 거담평천(祛痰平喘), 이수소종(利水消肿), 설축사(泄逐邪) 등의 효능이 있다. 담연옹폐(痰诞塞肺)로 인한 천해담다(喘咳痰多), 흉복적수(胸腹积水), 만성폐원성심장병(慢性肺源性心脏病), 심력쇠갈(心力衰竭)로 인한 천종(喘肿) 등을 치료한다. 이뇨(利尿), 강심(强心)의 효능도 있다.'고 나와 있다.

​전국 한의과대학 본초학(本草學) 교과서에 등재된 정력자는 다닥냉이(獨行草, 北葶藶子, 학명 Lepidium apetalum Willd.)와 재쑥[播娘蒿, 南葶藶子, 학명 Descurainia sophia (L.) Webb ex Prantl]의 성숙한 종자를 건조한 것이다.

​정력자는 본초학에서 화담지해평천약(化痰止咳平喘藥) 중 지해평천약(止咳平喘藥)으로 분류된다. 사폐평천(瀉肺平喘), 이수소종(利水消腫)의 효능이 있어 기관지염, 담연옹폐(痰涎壅肺), 천해담다(喘咳痰多), 흉협창만(胸脇脹滿), 수종(水腫), 적취(積聚), 결기(結氣), 음식으로 인한 한열(寒熱) 등을 치료한다. 이뇨제, 진해거담제, 항바이러스제로 응용할 수 있다. 달여서 복용한다. 환제(丸劑), 산제(散劑)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가루로 만들어 붙이거나 또는 달인물로 씻는다. 정력자는 한의사들도 임상에서 종종 처방하는 한약재다.

​정력자(葶藶子, 꽃다지씨)의 성질은 차고[寒] 맛은 매우며 쓰고[辛苦] 독이 없다. 폐옹(肺癰)으로 숨결이 밭고 기침하는 것을 낫게 하며 숨이 찬 것을 진정시키고 가슴 속에 담음을 없앤다. 피부 사이에 있던 좋지 못한 물이 위로[上] 넘쳐나서 얼굴과 눈이 부은 것을 낫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 곳곳에 있는데 싹과 잎이 냉이와 비슷하고 음력 3월에 약간 노란꽃이 피고 꼬투리가 달린다. 그 속에 씨는 납작하면서 작은 것이 마치 기장알과 비슷하며 빛이 누르다. 입하 후에 씨를 훑어 햇볕에 말린다[본초].

○ 성질이 급(急)하며 물을 잘 몰아낸다. 쓰고 단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쓴 것은 세게 설사시키고 단것은 좀 완화하다[탕액].

○ 종이 위에 펴고 고소하게 닦든가 혹 쪄서 쓴다. 이 약은 성질이 급(急)하여 설사시키는 데 효력이 크며 쓴 것은 더욱 심하고 단것은 조금 완하하다[입문](동의보감).

 


▣ 꽃다지 효능

1,항산화 효과

꽃다지나물은 항산화 효과가 상당히 높은 사실이 밝혀져 이뇨제 진해거담제 항라이러스제의 특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지고있어 기능성 식품 또는 식양으로 개발될 잠재성이 높은 식물이라고 합니다

2,심장 질환

꽃다지나물은 심장 질환으로 인한 호흡 곤란에 약용하고 있으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설사를 나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확실히 변비가 없어지게는 할것 같아요 온몸이 부어 오르는 증세를 가라 앉히는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풍부한 섬유질이 뚱뚱하게 오른 살을 빠지게 하는 작용도 하고 기침과 가래를 가시게 하면서 오줌도 잘 나오게 합니다

3,늑막염 효과

꽃다지나물 가슴이 답답하고 숨인찬데 배에 물이 고이는데 약용하며 삼출성 늑막염 백일해 출혈 증상도 낫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스럼과 같은 피부병에도 달임 약으로 사용되고 하니 참고 하세요

4,꽃다지 신진대사 효과

한방에서는 풀 전체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이뇨, 거담, 완하 등의 효능이 있으며 주로 호흡기, 순환계, 신진대사 계통의 질환을 다스립니다. 기침을 가시게 하고 흥분을 가라 앉히는 작용도 하는데 적용질환은 기침, 천식, 기관지염, 당뇨, 심장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 변비, 각종 부기 등입니다.

◈ 꽃다지 부작용 주의

꽃다지는 찬 기운의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이 차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설사 복통 등을 유발 할수 있으니 생으로 드시는 것은 삼가야 한답니다.

-이천시민건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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