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蒲公英포공영 )의 놀라운 성분과 효능 사용 방법

작성자건강지킴이|작성시간24.04.05|조회수78 목록 댓글 0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우리나라 각지의 밭이나 공터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 민들레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민들레 꽃의 주요 시사점 

 민들레 꽃의 꽃말

밝고 화사한 노란색 꽃과 민들레 홀씨를 입으로 불고 날리던 동심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민들레 꽃의 꽃말은"희망", "사랑의신비", "순수한사랑" 입니다.

민들레 꽃의 한의학적 가치

 민들레는 다양한 의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들레의 뿌리, 잎, 꽃 등은 전통적으로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주로 간, 비장, 방광, 산후 등 다양한 기관 및 기능에 대한
조절에 사용됩니다.

한약재로 청열해독(淸熱解毒)제로 급성염증에 효과적이다.


허준(1539~1615)이 편찬한 <동의보감>에 기록된 민들레의 효능:

민들레의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乳癰)과 유종(乳腫)을 낫게 한다.

열독을풀고(化) 
악창(악성종기)을 삭히며 멍울을헤치고(散)
식독(음식 독)을 풀며(解) 체기(滯氣) 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급성염증의 증상인 홍종열통(紅腫熱痛)의 증상에 효과적이다.
홍종열통은 붉게 붓고 열감이 있으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본초학(本草學)"에 기록된 민들레의 효능:

민들레는 신장과 방광을 통해 물을 배출하여 배뇨와 활동을 촉진시키며,
수분을 모아 통증을 줄여주고 냉증을 해소한다.
열을 낮추는 해열작용을 하며, 담낭의 소화를 돕는다.
민들레는 또한 소화를 촉진시켜 식욕을증진시키고,
피로를 해소하며, 체질을 보호하여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준다.고기록되어있다.


민들레 꽃의 약제 성분과 놀라운 효능

민들레는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효능도 다양합니다. 주요한 성분과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레스틴(Serestin):

민들레에는 세레스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세레스틴은 간 기능을 촉진시키고 해독 작용을 돕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타리아리씨드(Taraxinic acid):

이 성분은 민들레의 뿌리에 함유되어있으며, 이뇨작용을 돕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를 촉진하여 소화 불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타릭소스(Taraxoside):

민들레에는 타릭소스라는 화합물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화합물은 항염작용이 있어 관절염 및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피코레스틴(Picroresinol):

이 성분은 민들레에서 발견되며, 항산화 및 항염작용을 갖고 있어
피부 건강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칼륨, 칼슘, 비타민 등 미네랄 및 비타민:


민들레에는 칼륨,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K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다양한 생리 활성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전반적인 건강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민들레는 염증을 없애고 피를 맑게 하며, 간 독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민들레는 카페산, 이눌린, 콜린, 실리마린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항당뇨, 지방대사 촉진, 간기능 활성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민들레를 약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식용하는 방법

예로부터 민들레는 꽃부터 줄기, 잎 및 뿌리까지 약용해왔다.

생민들레는 나물로도 먹었고 즙을 내 약으로 사용했다.

또 말려서 끓여 먹거나 술에 담가 약용했다.

약재로 사용할 때는 꽃이 피기 전의 전초를 사용한다.

민들레를 약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식용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들레를 약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

약재로 사용할 때는 꽃이 피기 전의 전초를 사용한다.


▶ 차로 마시기:

민들레 차는 민들레의 잎이나 뿌리를 말려 끓인 물에 우려 먹습니다.

잎이나 뿌리를 건조한 후에 끓는 물에 넣고 10분에서 15분간
우려낸 후 마시면 됩니다.

   ▶ 물에 달여 즙을 마시고 달여낸 찌꺼기를 붙인다.

 <동의보감>에는 ‘민들레를 캐어 달인 물을 마시거나
짓찧어 아픈 부위에 붙이면 곧 가라앉는다’고 했다.

피부나 근육의염증, 타박상으로 인한 염증성통증 줄여준다.
소염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진통효과가 좋다고 볼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투유(妬乳, 유선염) 및 유옹(乳癰, 유방의 종기)으로
붓고 아픈 것을치료한다’. 즉, 부인의 유종(乳腫)에는 물에 달여 낸 즙을 마시고 달여 낸 찌꺼기를 붙이면 즉시 사그라든다’

  ▶ 민들레를 짓찧어 약간의 술에 넣은후 즙을 짜서 뜨겁게 복용한다.

<경악전서>에는 민들레를 짓찧어 술을 넣고 다시 짓찧어 즙을 짠다음 뜨겁게 복용하고
찌꺼기를 뜨겁게 해서 환부에 바르면 유방에 난 종기가 없어졌다’고 기록돼 있다.

▶ 민들레를 질게 찧어 붙여 준다
<동의보감>에는 민들레를 짓찧어 환부에 붙여 주면
종기나 부스럼에 좋다.고 했다.


<본초강목>에는 ‘오래된 악창(惡瘡)에 민들레를
질게 찧어 붙여 준다’고 했다.
종기와 같은 염증에는 생민들레를 으깨서 붙이거나
생것을 찧어 즙은 마시고 찌꺼기는 염증부위에 붙이는
방법으로 활용했다.

▶ 생 민들레즙을 마시기

만성위염과 함께 위통이 있는 경우 생민들레즙을 마시면 좋다.
또한 역류성식도염, 대장염, 방광염 등에도 좋다.

   ▶ 말린 민들레 가루 또는 환으로 빚어서 먹기.

간 기능을 촉진하고 해독작용을 도와 체내의 염증을 치료하고  소화를 돕는다.

   ▶ 민들레 즙 바르기

호뇨자창(狐尿刺瘡)은 벌레독에 의한 피부가 헌 것을 말하는데
<광제비급>에는 호노자창에 민들레 즙을 바르면 즉시 낫는다.고 전해진다.

  ▶ 생으로 먹기 : 쌈으로 먹기

깨끗이 씻어 쌈으로 먹으면 소화를 돕고 체내의 유해 물질을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민들레의 포공구덕(蒲公九德)


※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 해 살이 "풀" 민들레 이야기다.

포공(蒲公)이란 민들레의 습성(習性)을 비유하여,

한의학(韓醫學)에서 민들레를 지칭하는 말로, 포공영(蒲公英)이라고도 한다.

민들레에는 아홉 가지 배울 점이 있는데,

옛날 사당에서는 뜰에 민들레를 심어 글을 배운 제자들이 매일 같이 보면서

민들레의 아홉 가지의 德目을 교훈으로 삼도록 가르쳤고,

이를 포공구덕(蒲公九德)이라 했습니다.

그 아홉 가지 德이라 함은

1) 인(忍)

민들레는 밟거나 우마차(牛馬車)가 지나다녀도

죽지 않고 살아나는 끈질긴 생명력이 있어 忍의 德目을 지녔고,

2) 강(剛)

민들레는 뿌리를 자르거나 캐내어 며칠을 말려도 싹이 돋고,

호미로 난도질 해도 가느다란 뿌리를 내려 굳건히 살아나는 剛의 德目을 지니고 있으며,

3) 예(禮)

민들레는 돋아난 잎의 수만큼 꽃대가 올라와 먼저 핀 꽃이 지고 난 뒤,

다음 꽃대가 꽃을 피우니,올라오는 순서를 알고 이 차례를 지켜 피어나니,
예의 德目을 지니고 있다 할 수 있으며,

4) 용(用)

민들레는 여린 잎이나 뿌리를 먹을 수 있도록 온 몸을 다 바친 유용한 쓰임새가 있으니,
用의 德目을 지니고 있다 할 수 있고,

5) 정(情)

민들레는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며, 꽃에는 꿀이 많아 벌과 나비를 불러 모으는
정情의 德目을 지니고 있으며,

6) 자(慈)

민들레는 잎과 줄기를 자르면 흰 젖이 흘러나와, 상처를 낫게 하는 약(藥)이 됩니다.
이는 사랑의 자비를 뜻하는 자(慈)의 德目을 지니고 있다 할 수 있고,

7) 효(孝)

민들레는 소중한 약재(藥材)로서 뿌리를 달여 부모님께 드리면,
흰 머리를 검게 하여 나이 든 이를 젊게 하니,
孝의 德目을 지니고 있다 할 것이며,

8) 인(仁)

민들레는 자기의 몸을 찢어 모든 종기에 유용한 즙(汁)을 내어 주어
자기 몸을 희생시키니, 仁의 德目을 지니고 있고,

9) 용(勇)

민들레는 꽃이 피고 질 때, 씨앗은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
돌 밭이든 가시 밭이든 초토(草土)에 떨어져, 스스로 번식하고 융성하니,
自手成家를 뜻하는 勇의 德目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듯 길섶에 피어 하찮게 보이던 민들레가 이처럼 아홉 가지 德이 있음을 알고
그 깊은 뜻을 꼬집어 낸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인 德目입니다.

작은 것에서 큰 것을 얻었던 선인들의 지혜를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삼아 배워야 할 德目입니다.

-이천시민건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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