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속에 든 조상의 지혜

작성자건강지킴이|작성시간24.05.03|조회수84 목록 댓글 0




☆냉면 속에 든 조상의 지혜

01- 고기를 먹고 난 후 냉면을 먹는 이유.
우리는 고기를 구워 먹은 다음에 시원한 냉면을 많이 시켜 먹는다. 이는 좋은 식습관이다.
고기를 먹고 소화를 시키다 보면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메밀가루에 녹말을 넣어 만든 냉면을 먹으면, 장과 위의 열과, 탁한 기운을 내려 보내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메밀은 기(氣)가 성하여 습열(濕熱)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으나, 비위가 허약한 사람이 메밀을 먹으면 원기(元氣)를 크게 잃어 수염과 눈썹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메밀은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활성산소(oxygen free radicals)를 억제하는 항산화물질이 들어있고,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따라서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02- 냉면위에 계란이 나오는 이유.
냉면위에 얹어놓은 계란은 장식으로 올렸다는 말도 있지만, 냉면발의 원료인 메밀은 쌀보다 거칠어 빈속에 먹으면, 위 내벽이 편하지 않다.
이때 계란 노른자는 위장에 부담이 되는 메밀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냉면을 먹기 전에 계란을 먼저 먹으면 좋다.


03- 냉면에 든 동치미 무우는 위장의 부담을 줄여준다.
무우는 소화를 잘 되게 하는데, 특히 밀, 보리, 메밀 등으로 만든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능이 강하다.
그래서 자장면, 냉면, 라면 등 면 음식을 먹을 때 무우를 같이 먹는다.

메밀은 성질이 찬데, 메밀국수를 먹을 때 무우를 갈아서 듬뿍 넣은 소스에 메밀 면을 담갔다가 먹으면, 시원하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속이 지나치게 냉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소화도 잘 되게 한다.

-이천시민건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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