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은 '청군의 개입'으로 3일 천하로 끝났잖아요.
그런데 갑신정변의 한계 중 하나가 '일본 의존적 성향'이라고 합니다.
갑신정변의 한계가 왜 일본 의존적 성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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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치적중립의무 작성시간 19.04.11 갑신정변이라는 게 결국 무력으로 청군을 막아내고, 고종 모신 채로 근대적인 개혁을 하자는 건데, 당시 조선은 청군을 무력으로 막을 수 없었습니다. (서구열강이 아편전쟁하면서 청나라 군사를 개호구로 봤는데, 그런 개호구에조차 못덤비는 조선의 군사력이란...) 그래서 한성조약으로 국내에 들어와있던 일본공사랑 사바사바해서.. 일본 경비병력 도움 받아서 고종을 잡는데 성공합니다만, 군사가 부족하니까 넓은 창덕궁을 수비할 수 없어서 경우궁에서 방어합니다만... 일본공사가 나몰라라 쌩까고, 명성황후쪽 밀지를 전달받은 청군이 밀고들어오면서 3일천하로 끝나고 맙니다. 일본한테 의존해서 지원받을 줄 알고 판을 벌렸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