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아미앵전이 끝난 후, 주장 티아구 실바가 인터뷰 도중 훈련에 지각했던 두 선수(파스토레, 카바니)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
"클럽은 두 선수에게 돌아올 기회를 줄 것이다. 우리는 함께 있어야 하는데, 그들은 중요한 순간에 팀에게 좋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이번 일은 우리 모두에게 좋지 않았다."
"카바니와 파스토레의 지각 사유에는 차이가 있다. 내 생각에 파스토레는 팀에게 떠나고 싶다고 말했을 것이다. 물론 합의에 이르진 못했겠지만 말이다. 카바니는 그와는 다른 이유다."
- 실바가 이렇게 얘기하자 팀의 남미 선수들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선수단은 분열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실바의 리더십에 의문을 표했으며, 그가 스포츠적 정신을 잃어버리고 개인의 감정에 치우칠까봐 우려하기 시작했다. 카바니 편으로 합류한 선수도 있었고, 몇몇은 그냥 네이마르 뒤에 숨어있는 선수들도 있었다. 그러나 다들 실바의 행동에 의문을 표하는건 마찬가지였다.
- 한편 카바니와 파스토레 모두 아직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파스토레는 지각한 이유가 아내의 건강 문제라고 설명했으나, 팀 내부 인물들은 이것이 또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있다.
- 안테로 엔리케 단장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중심 인물이며, 클럽 측은 내부적으로 해명을 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전을 한달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그들은 선수단 내부를 잘 관리해야만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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