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아니라유~~
뚱딴지 캤어유~~
다음달 3월쯤 되면 땅속에 돼지감자 에서 싹이 나오니.
오늘 눈 내렸지만.
마침 땅은 안 얼어서 돼지감자 캐는디 별 지장 없이 잘 캤습니다.
바구니 호미 들고 산속 개울가 로 올라 갑니다
뚱딴지 군락지에 도착 합니다.
길게 자란 뚱딴지 줄기는 손으로 뽑아내고
호미로 땅속을 헤비작 헤비작 파내려 갑니다
작은것은 기냥 내버려 두면 올해 싹이 거기서 나와 엄청 큰 군락지가 됩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욘석들이 떼거지로 와서 케어 먹었는디
올해는 다행이도
우리 먹을건 충분히 켔네유~~
냇가리 물 에서 1차 깨끗하게 씼어서 물기를 빼고유~~
오두막집 에 가지고 와서는
껍데기 벗기고
깍뚜기 담습니다
ㆍ그리고 나머지는
ㆍ껍질채로 삶아서
ㆍ한방중 야식으로 먹고
낮에 일할때 간식으로도 먹습니다.
한겨울 시골 촌 농부의 하루는 이렇게 지나 가유~~
시골 살이 이런 맛에 사는 구먼유~~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