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농가 첫 직계약 수급
“농가 정성 느껴지는 꽃”
고양시 화훼농가가 참여한 '고양로컬가든'
[고양신문] 26일 개막한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 가면 고양시 화훼농가들이 정성껏 가꾼 꽃들을 예년보다 더 많이 볼 수 있다. 꽃박람회장 게이트3 인근 ‘고양로컬가든’은 고양시 화훼농가들이 품목선정부터 재배, 연출까지 참여한 정원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이하 꽃박람회) 재단은 고양시 화훼농가들과 일찌감치 사전계약을 맺고 고양로컬가든 조성에 공을 들였다. 정원은 총 4000㎡ 규모. 수국, 라넌큘러스, 제라늄, 관엽류, 서양난 등 총 90여종 6만여본의 화훼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끈다.
꽃박람회 측은 농가들이 수급한 꽃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경아 꽃박람회 화훼산업팀장은 “고양화훼농가가 꽃에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를 방문객들도 작년과 비교해 한눈에 알아볼 것”이라며 “꽃 상태가 너무 좋고 예뻐서 시험적으로 진행한 수급계약이지만 앞으로 보다 많은 고양시 화훼농가가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자랑했다.
농가들은 꽃박람회가 예전에는 지역농가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란 인식이 강했지만 이번 참여한 농가들은 반응이 좋았고 박람회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야외전시장
가수 별사랑 정원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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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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