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 했던 강릉 경찰 서장님께서 또 연서를 내게 보내셨다
잊으려고~잊어버리려고 나 혼자 그리 애를 쓰고 또 애를 써서 잊을만 하니 또 연서가 날라왔다
사연인즉ㅡㅡ저번에 달라고했던돈을 안 갚아서 이자와같이 빨리 달라는 것이다
함께 외출하려고 먼저 내려와있던 남푠말~~
"내가 저번에 두장을 한꺼번에 인터넷으로 납입했는데 왜 또 내라는거지?"
이젠 이런일로 신경쓰기 싫다
안 냈으니까 빨리 내달라고 또 그러겠지!
집에와서 컴터를 켜놓고 확인하던중~^
"과속 범칙금 한장 재산세 한장 ㅡ그렇게 냈네! 그럼 한장은 어디갔지?"
정리라고 안하고 사는 사람이라 평생 내가 아들같이 챙겨줬는데 이젠 그것도 하기싫다
컴터앞은 언제나 얼마나 어질러져 있는지~~
세금도 작년까진 내가 다 납부하고했는데 이젠 백수가된 시간 널~널~~한 사람에게 물려줬더니~~
기억력좋고 똑 부러지는 성격도 세월앞엔 아무 소용없네요!
그렇게 늙어가야 아름다운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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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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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노가니골할매(강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2.30 네 고맙습니다
오늘 갑짜기 날씨가 추워지네요
오늘에야말로 방콕해야할것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작성자달꽃(남양주) 작성시간 20.12.30 연초에내면 활인 많이 받아요 ㅎㅎ
수고 하셔야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노가니골할매(강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2.31 아이고~~범칙금 내다가 말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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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무(충남) 작성시간 20.12.31 70되니 다 그렇더군요
저희 남편도 그렇게 기억력이좋던사람이 술에 찌들더니 이젠 잘 하는것이없어요
다 제손이 가야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노가니골할매(강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2.31 그렇지요?
좀 측은한 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