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병천 두메산골 어성초 할배 놀이터 입니다.
ㆍ일명 밭마늘 입니다.
ㆍ토양에 쌓인 농약 성분이 완전 없는 .
ㆍ토지가 수평인 논자락이 아닌
경사진 토지 즉 밭에서 재배 했습니다.
ㆍ여기 들어온지가 십수년이 지났지만 이렇게 겁나게 많이 마늘 농사 해보기는 처음 입니다.
ㆍ이거 심는 시기도 11월달 부터 12월 말경 까지 심다가 다른일 하다가
심다가 다른일 하다가 칠렐레 팔랠레 심었는디두 .
ㆍ신기하게도 잘도 알아서 자라고 있습니다.
ㆍ기냥 밑거름 은 퇴비로 만 유황 납작한 거 대충 뿌리고 로타리 친것이 그게 전부 입니다.
ㆍ처음 농사 지은 마늘 농사 ..
ㆍ여기 오시는 분들 마다 한마디 씩 참견 합니다.이렇게 저렇게 ..
ㆍ무신 농약 .워떤 방제약..심지어는
상식적으로 뿌리지 말아야 할 거시기도 치라고 합니다.
그래야 마늘 농사 잘 된다구유.
ㆍ아무리 그래도..그거 칠시간 없습니다.
ㆍ가르켜 준데로 하고 싶어도 다른일이 밀려 있어서 기냥 저리 알아서 자라라고 내방쳐 둡니다.
오늘 4월 27일 ..토요일..
ㆍ현재 보시다 시피 암시렁투 않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ㆍ중간 중간에 산 밑으로 흐르는 지하 건수로 물을 주었습니다.
ㆍ올해 처음으로 심어본 당근 입니다.
ㆍ일찍 심은 원인도 있지만.
ㆍ여기는 산골짜기 라서 기온이 찌끔 낮습니다. 요즘 기온이 오르니
ㆍ잡초들과 함께 잘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ㆍ중간중간 섞어서 자라는 잡초 ?
ㆍㅎ.
ㆍ본시 갸덜 잡초가 원 주인인디..
누가 누구를 뽑아 내야 하나요?
ㆍ쫌 있다가 당근 싹 솎아낼때 같이 하려고 합니다.
ㆍ사실은.. 요즘 비트 살피느라~~^^
ㆍ노지 비트 입니다.
ㆍ요즘은 요 비트 싹 나는디 에서 저리 쪼그리고 앉아서.
ㆍ비트싹 나온거 옆에서 나오는 완전 찌끄만 잡초 솎아 내는 일 하고 있습니다.
ㆍ이 작업 하는 중에 잠시 속세 일을 생각 하다가 애써 자란 저 비트 싹 까지 뽑아내는 경우가 있어서
정신 완전 바짝 차려야 합니다.
ㆍ아래 사진속 윗부분은 솎아 낸 곳 이구유
ㆍ그릇 밑 은 솎아 내려는 비트 입니다.
ㆍ씨앗 싹이 안나온 곳은 다시 씨앗 한톨씩 땜 빵 하려니.
ㆍ진도가 완전 더딥니다.
ㆍ속 터 집니다.
오늘 같이 한여름 뜨거운 날은 모두 때 려치구
나무 그늘 아래서 ,...
ㆍ와우~~
ㆍ쪼그린디 다가 다리를 버티고 앞으로 숙인 윗 몸무게 를 버티면서 일하려니
ㆍ무릎관절이 시큰 시큰 시큰 합니다 ~~^^
ㆍ엇그제 병천 장날 선지 해장국 에 탁배기 한잔 먹고..대파 모종 사가꼬 왔습니다.
ㆍ월요일날 전국에 비가 내린다 하니
ㆍ일요일 내일 오후에 심을까 합니다.
ㆍ해가 서산에 기울때 쯤에는.
ㆍ하루종일 밭에서 일한 몸이 완전 기 빠져 있습니다
ㆍ진순이랑 뽀삐 데리고
ㆍ앞산 으로 나물 뜯으러 갑니다.
ㆍ우리 부부 반찬 거리 있는디 입니다.
ㆍ요즘 흔히 볼수 있는 취나물 입니다.
ㆍ산중에 사시는 양반이 요 취맛에 빠지면
ㆍ산중 움직이는 짐승들이 멸종 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ㆍ괴기에 쌈 싸먹으면서 취나물 향을 느끼는 방법도 있지만
ㆍ이거 데쳐서 기름 넣고 여러 양념 으루 지지고 볶으면 ..
이또한 천국에 극락에 맛 입니다.
ㆍ잠시 한자루 딸수 있는 요즘 완전 제철 입니다.
ㆍ 지천으로 자생 하고 있습니다
ㆍ올해 초 칡 찌꺼기를 귀한분이 주셔서
ㆍ느타리 종근 넣고
ㆍ볏짚 잘라서 섞어서 물 주고 비닐 싸고 돌로 꾹~~~눌러 놓고 .
ㆍ그늘에 놓았더니.
ㆍ 어느새 이리 자랐습니다.
ㆍ이렇게 충청도 두메산골 시골 촌 농부 토요일 주말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ㆍ벌써 저녁 9시 반이 되었습니다.
ㆍ내일 일요일 새벽 일찌감치 일어나서 오늘 못다한 비트밭 정리 하고
ㆍ오후에는 두메부추 생초 50키로 이상은 베어 놔야 합니다.
ㆍ에효~~~
ㆍ어성초 할배는 일하는디
ㆍ우리 진도견 진순이는 저리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 단잠을 자고 있습니다.
ㆍ저 진순이도 사람 나이로 치면.
ㆍ벌써 40대 중반 정도 삶을 살았습니다.
ㆍ밤사이 는 산짐승 쫓고
ㆍ낮에는 우리부부 일하는디 껌딱지 처럼ㅊ따라뎅기면서 곁에서 잠을 잡니다.
ㆍ그리 하라고 훈련도 안시켰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