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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2024년 청룡해를 맞이하였네요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작성시간24.01.03|조회수28 목록 댓글 6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소복이 쌓였네요
두군데 농막이 걱정되네요
혹시 수도가 동파되지 안았는지.
사리현동 농막 지붕 판넬에 눈이 쌓여 무너지지
않았는지 벌걱정이 다 앞선다.

텃밭에 나와 보았더니 여전이 눈보라 속에서 나무 잎눈은 봄 준비 하느라 빼족하게 올라와 있다.
음!
안심

하얀 눈에 덮인 유실수 사랑스럽고 환한 고함을 쳐본다.

저기 입구 빗자루로 쓸어야 하는데 걱정

다리부터 눈을 치워야겠다.

눈오는 날 농막에서 주무시면 운치있겠지요
근데 막상 몸이 내키지 않아하네요
아무래도 겨울에는 집이 최고지요

배나무 가지에는 여기 저기 입눈들이 뽀족하게 드러내
보이고 추운데 걱정이고

홀로 서 있는 나의 보금자리
이제 새해도 왔으니
날마다 가서 계획도 세우고
뭔가 준비해야겠네요

사실 겨울철에도 텃밭에 일이 많은데 땅이 얼고 눈이
쌓이닌까 머뭇거려지네요

이곳에 눈을 혼자 쓸러니 힘이 딸릴 것 같다.

힘껫 쓸어 보는데 잘 쓸리지 않네요
주말에는 자야 하는데 그래야 방안도 훈훈하고
얼지가 않은데 사람 온기가 없으니 보일러를
가동해 놓았는데도 그리 따뜻하지는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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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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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03 저도 한겨울에도 잎눈과 꽃눈이 보이면 신기하기도 하지요
    금새 봄이 올려나 하는 기대감도 느껴지고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민이(경기성남) | 작성시간 24.01.03 자연의 원리며
    옛 분들의 말씀 하나 흘릴게 없는 것 같아요

    새해인가 하면 멀잖아 또 하나의 새해가
    오곤 합니다 ..

    성급한 생각 일찌라도 세월은 성큼 성큼 생각을 앞지릅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03 뭘 어떻게 준비 하고 시작 할지 생각이 잘 안 떠오르네요
    그냥 마냥 지인들하고 띵가 띵가 하고 놀고만 습네요
  • 답댓글 작성자민이(경기성남) | 작성시간 24.01.03 도시농부(고양시) 엄살 ㅎ 엄살 지기님 추진력이며 타의 모범 익히 압니다요 핫 팅 핫팅 !♡
  • 작성자차칸(서울/제부도) | 작성시간 24.01.10 모두들 정신 차리시고 올해도 퐈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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