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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농가주택

눈 내리는 뒷 날 농막 순찰 나갔네요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작성시간22.12.22|조회수126 목록 댓글 5

농막은 전원생활에 농가주택입니다.
텃밭 일도 농막 없이는 절대 못해요
우리 부모 시대가 아니잖아요
어렸을때 이미 부모님께서 작은 일이라도
고생을 안 시키고 자랐기 때문에..
허허 벌판에다 호미질 괭이질은 디져도 못해요ㅋ

 


눈이 많이 내린다는 일기 예보 접하는 날부터 내내
걱정입니다.


농막 가는 화천 길은 혹시나 미끄러 울까 큰길로 나가서
커피숍에 주차하고 보도로 농막 가는 길입니다.

 

저기 보이는 큰 하우스가 저의 전원주택입니다.

농막안 속썩이던 들고양이 자리 차지 하고 누워 있으니
공수해온 먹거리도 주고..

보온덮게 속에는 무가 있는데

안 얼었는지 걱정..

점검나온 발자국..

밭에 비닐 멀칭 눈으로 덮었네요

주차장인데..흐미..미끄러워 질 것 같아요

주변 산 풍경

어머낫!
아래 하우스 거주하는 분께서 다양한 건축 장비들이 있는데 눈을 장비로 우리 농막 앞

주차장 입구까지 눈을 치워 주셨네요
이런줄 알았으면 차 농막 앞까지 가지고 올걸..


장맛철에 하천에 밀려온 큰 나무들도 장비동원 하여 다 치워주시더니 참 고마운 분입니다.

그분이 아니였으면 여름철 홍수에 동네가

 아마도 물바다가 되었을 겁니다.

 

구청직원에게 담 무너진거 몇번이나

신고 했지만 아직도 무소식이 그냥 무소식..

진짜 열 받으면 담당 직원 자료 준비해서

가만 안둘수 있지만..

옆에서 자꾸 다시 연락해라고 부추기지만

스트레스 감소 차원에서 사절

어디 연락이 딱딱 돼나요

관공서  연락한번 할려면 죙일 폰 붙들고

있어야 하는데 그 짓을 내가 왜 또해..

안해요~~

 

옆집 장군이도 갈비뼈 주고..

사리현동 농막 순찰하려 이동
때가 넘어가니 배는 고푸고..
눈위로 나온 대파 한개 잘라서 라면이라도 끓여
먹고..

눈위에 부탄가스 피우스 화력이 약하지만
낭만이 더 강하니 어쩌겠어요..

파 쏭쏭~~
계란 탁!!
생라면 한입 오돌오돌 씹으면서..

 

라면 몇 가락 호호 불면서

국물 호륵 호륵 마시는

라면 별미 혼자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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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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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솔이(파주) | 작성시간 22.12.22 히야~~~~~~~~~히야~~~~~~~~~~~찐하게 낭만스럽네요~~
  • 답댓글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22 라면 먹고 숙박도 가능해요 솔이님만 가능!
  • 답댓글 작성자솔이(파주) | 작성시간 22.12.22 도시농부(고양시) 오모 저 가면 가능하다구요 오모 지기님 넘 감사 하구만유~~~~~~~오모 우리 지기님

    솔이를 그렇게 까지 생각한다니,,,,,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민이(경기분당) | 작성시간 22.12.22 행복한 그녀 지기님 모든이들의 로망을 한껏 누리시는 행복녀 지기님♡
  • 답댓글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22 작은거에서 행복을 만끽하면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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