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평범한 주부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입니다.
과테말라에 살고 있는 친척을 통해 최근에 빈번히 일어나는 전쟁 이야기를 들으며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현재 친척은 사업으로 인해 과테말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 정착하는데 고생이 많았다고 하네요.
당연히 낯선 땅에서 산다는 게 어렵겠지만 힘든 이유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현재 과테말라는 최근까지만 해도 내전으로 큰 난리를 겪던 나라였습니다. 집 밖을 나가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는 36년 동안 15만여 명이 죽고, 5만 명은 실종상태라 합니다. 전쟁이 끝난 지금도 총기로 무장한 사람들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범죄가 쉽사리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외삼촌은 늘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야 했고, 결국 사촌 동생을 안전한 다른 나라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전쟁은 지도자층의 결정으로 일어나지만, 결국 피해자는 저와 같은 다수의 평범한 시민입니다.
우리나라도 현재 느끼지 못하지만 언제든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항상 북한과의 관계가 뉴스를 오르내리는 것이겠지요.
진정한 평화란 언제, 어느 곳이든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쟁의 원인이 다양하지만 결국 집단 간의 갈등이 전쟁으로 발전됩니다.
갈등을 평화롭게 조정하고 해결해주는 법적 장치가 있다면 쉽게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입니다. 또 사람들의 의식이 높아져 평화를 수호하는 의식이 발달한다면 전쟁보다 평화로운 해결책을 찾을 것입니다.
HWPL의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DPCW 10조 38항은 이런 모든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내용이 아닌 구속력 있고, 실현 가능한 법 조항들로 되어 있습니다.
국제법 DPCW가 국제법으로서 UN에 상정되어 효력을 갖게 된다면 제가 꿈꾸는 평화의 세상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진정한 평화를 이루고 싶기에 DPCW를 지지하는 활동이 더욱 값지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평화 세상을 이루기 위해 DPCW가 꼭 힘 있는 법으로 실현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