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청 따주고 깨대 뽑아 버릴려고요~
깨잎 따 먹을려고 깨대를 몇개 남겨 둬었는데 씨가 생겨서 쓸모가 없어서 다 뽑고
그곳에 상추 모종을 할까해서요...
밭에 군대 군데 풀들이 자라서 뽑고 일량이 얼마 안되는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
벌써 해가 저물어 가더라고요 일요산행에 가져갈 쌈채소 뜯고 바쁘게 움직여서
마무리를 하고 다음 움직일 장소로 이동했네요
마음이 심란할땐 밭일이 최고더라고요~
밭을 하면서 새로운걸 알게 되었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고 함께 했던 분들도 똑같은 경험을 했나봐요^^
무청을 따주네요 큰무을 만들기위해서요~
무종했던 상추들이 잘 자랐네요..
산에 가져갈 쌈채도 뜯는중~
대파가 비료를 좀 줘더니 부척 자랐어요
가을볕에 비타민을 섭취 하면서 무럭 무럭 커가고 있네요
옆집 고구마 밭이네요~
농막에 오신분들 무는 벌써 이렇게 컸네요~
이분은 동네 분인데 주말농장 주변에 큰 대파 밭 상품 가치가 떨어진 대파들은 다 버린다고 이삭 줍기 하셨더라고요
저희들도 빨리 와서 줍지 그랬냐고 농막 계신 분께서 그려시더라고요 이따 일 끝나고 한번 이삭 줍기 가볼려고요
김장때까지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도 변질이 없다네요...
허리좀 펴다 하셔요~~
깨잎 뽑기 작업중이시네요~
대파 이삭 줍기 가는 중에 메주통이 탑스럽게 열렸네요~
이 시금치는 옆으로 퍼지는 시금치 인데 왜 우리 시금치는 자라면서 꽃대가 올라 오더라고요
종자가 그런 엉터리 종자가 있다네요
또 수업료 냈어요 내년에는 종자에 속지 않겠지요 ㅠㅠ
김장철에 출하할 갓이나 봐요
이삭 줍기 왔는데 한개도 없어서 허탕치고 다시 돌아왔네요~
작업하는 날자와 시간대를 잘 맞추어서 가야 되는데 에공~
대파 이삭은 못 줍고 빈 바구니만 들가 가네요 ㅋㅋ
다음에 기회되면 대숙이님 도라지 밭에 이삭 줍기를 가볼까 하는데 기회가 될지 모르겠네요 ㅋㅋ
농장옆에 밭 농장 하시는 분 하우스에 인사차 들렸은데 안계시더라고요
고구마 캐서 말리는 중인가봐요~
내년에는 우리도 호박 고구마 심어 볼까 생각중 그럴려면 밭이 커야 하는데 에공에공 힘들어요~
주변에서 반대 파들이 속속들이 나타 나겠지요 안그래도 주말농장 하지말라고 날리들인디요 힘들다고요~
남의 농장 울타리 콩 구경만 실컷 하네요
ㅎㅎ 아까 무청 엮어서 베란다에 말리려고 엮는 과정이네요 벌써 한 다발 완성!
언제 해 보셨는지 몰라도 대단한 실력가 더라고요
옛날에 울아버지 벼잎 엮으시던 시절이 생각나더군요
누구 도움없이 혼자서 컵 두개 대고 잘도 엮어 가시네요~
올 겨울 시레기 국 맛있게 먹겠네요~
ㅎㅎㅎ 베란다가 완전 창고 되어버렸네요
행복한 하루 엮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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