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긴장했던 태풍솔릭이 지나가고
비 온뒷라서 아침부터 서루러 밭으로 일찍 갈려고 했는데
세사람 같이 가다 보니
출발 박자가 잘 안맞어서 해가 떠서 더울 무렵에 나갔네요
오늘은 밭갈고 배추,무,모종과 갓,시금치,쌈채소 씨앗도 뿌릴려고요
주말농장이 아니다 보니 농기구 없네욧
우리밭 주인은 온데 간데 없고
옆에 주말농장에서 농기구를 빌려와야 하는데
처음 뵙 분들이라서 망설여 지더군요
남의 밭 눈팅 또 시작 했네요~
종미님 사교성이 좋아서 농기구 빌려왔네요 무거워서 논두렁님께서 마중나오고요~
밭갈이 시작이네요~
이시간은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때 너무 더워요~
땀 뻘뻘 산갈때는 준비성이 잘되는데 밭갈이는 손수건하나 못챙겨서
눈에 땀이 들어가 눈을 뜰수가 없을 정도록 땀범벅
초보자들 티가 나죠 밥과 물만 챙기만 다 되는 줄 알고요~
하나는 삽질 하명은 꽹이질...
저는 발목이 강해서 삽질이 자신 있네요 산 덕을 많이 본거죠!
흙이 바로 따라 올라와야 하는데 팔이 무리하게 힘을 죠도 쉽게 흙이 따라 올라 오지 않더군요~
발로 삽을 밟은 건 잘해요~
노는 것 보다 일은 조금하는 우리 종미님 날라리 ㅋㅋㅋ
1시가 넘었네요 배고파 죽겠네요~
냉장고 3개 여기 저기 떨다 보니 밑반들이 있더군요
기냥 담아오기만 되요
평상시에 한개씩 한개씩 담아 두었던 밑반찬
어디갈때는 담아 오기만해서 간편하고 편리해요
맛있는 감자 떡도 있고요~
울 종미님 호박을 통채로 쪄왔네요 뭐가 그리 급하다고 ㅎㅎ
씨채 먹으면 더 맛있다네요~
점심 밥 같이 먹자고 종미님 관장님들 불렸더니 오셨더라고요
퇴비를 못구해서 오늘 못 심나 했더니 관장님 한분께서 퇴비를 3포나 주셨네요
다행이도 다 끝낼수 있어서 속이 후련했네요
월요일에 비료사다 날라리 종미님하고 싸워가면서 둘이서 할라면 깝깝했는데요 ㅎㅎㅎ
ㅎㅎ 묘종 사고 씨앗심고 신나네요~
비료를 못구해 난감했는데요 가게에서 파는 비료는 너무 비싸고요
농협에 가서 사면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잖아요
파종이 거의 따 끝나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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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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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포천아저씨 작성시간 18.11.13 농기구 이름도 알아두세요 ,하나는 쇠스랑 입니다 ( 괭이라 하던거 ) 얼마나 더웠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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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1.13 ㅎ 잘 놀다 오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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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포천아저씨 작성시간 18.11.13 어제저녁을. 잘먹었어요.콩나물국을 엄마 돌아시고 첨 먹어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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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1.13 북어국이요 무채는 밥 비벼드세요 젓갈고추장 조금 넣고 비벼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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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포천아저씨 작성시간 18.11.13 새볔에도 먹었어요 맛있게 먹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