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영장리 주말농장 다녀왔어요

[도시농부(고양시)]

오월도 다가는 30일 토요일
5월에 마지막 전검다녀왔네요
아마 풀도 많이 자랐을것 같고요

주변 논에는 모내기 작업이 다 끝났네요

한가로운 풍경입니다.

도시락 챙기고 밭에 가는 날엔 분주합니다.
점심 챙겨가야 하니까요
우리 집 외무부 장관 아침 식사하면서
저가 도시락 쌓간다고 하니까
오늘은 집에서 아침저녁만 먹으니까 삼식이가 아니고
이식이라네요

핵!!~
헉이 아니고 놀라서 핵이 나오네요

아니 사 먹은 게 아니고 도시락을 싸가는데
집에서만 안 먹으면 삼식이가 아닌가요
간식까지 챙겨가니 원래대로 따지자면
무식이 아닌가요?

울 엄마한데 물어봤다 삼식인지 이식인지
울 엄마 무슨 뜻인지 모르시기에...
삼식이란 식충이 식을 표현해서 세끼 먹으면!!
삼식이래 쉽게 가르쳐 드렸더니 울 엄마
빵 터졌다.

옛날 분이라 그려 신지 묻은 말에 대답은 안 하시고
그냥 사위 편을 바로 들어 주더군요
ㅠ.ㅠ
참 어이없다 들에서 먹은 밥은 삼식이에 안 속한다고!!

오늘은 집에 포터에 연습 삼아 심었던 단호박

작년에 포천에다 심을때 혹시나 몇개 남겨놨던 건데..
싹이 나서 옮겨 주려고 퇴비 쓸려고 품잡은다.

맛있는 단호박이거든요...

또 어김없이 동물이 먹고 나므면 먹어야 되나봐요
울 엄마왈 밭에서는 동물한데 욕하면 안된다네요
속으로만 생각해야 한다네요

그래서 짐승!!

표현을 동물로 바꿔 쓰기로 했네요
용심네가 다 보고 있다네요
용심네란 땅의 신이라네요

욕!!(나올려고 하는디)
패쮸~~
난 뜯어 간적 없쓰요~

얼갈이 배추 다음에는 물김치 담아야 되겠네요

밭 주변 들꽃들이 아름답네요

아로니야 열매가 익어가네요~

올해도 아로니아 체험수확 진행할거네요~

상추씨 첫번째 뿌린건 싹이 안나서 농협에서 믿고 산건데...
두번째 뿌렸더니 났네요

청경채 저번주에 모종했더니 많이 커네요

울엄마 배추 다듬네요~

모종 심었던 부추 많이 커네요

풀매기 작업들어 갔네요
등줄기에는 땀이 쫘악 흐르고~

쌈채소라도 줄을 쳐서 동물 막아봐야 될것 같아요

청경채 뽑았네요
수확의 계절이 다가 오네요
시작은 미비하나 수확은 성대하리라

파싹이 나오기 시작했네요

4단으로 줄을 쳐놨은데 온전 할련지...

퇴비주고 물주고..
무럭 무럭 자라다오
농법으로다~~

벌써 6시 넘어 저녁해는 서산으로 물들어 가네요

그만 하고 가자고 두분이서 성화네요~

옆 논에는 복합비료와 요소 비료를 뿌려주나봐요

주변에 아름답게 핀 꽃들 ~~

[상사화 (안산)]

회사원 입니다 꿈과 취미가
맞아 힘든데도 즐겁게 했습니다 거의 모든작물
다 재배해보아서 실습완료
용돈벌이도하고 지인들 많이 나눔도 했습니다

[도시농부(고양시)]

모종값 외 지출 인권비 빼고 용돈값이 나온가요?

[상사화 (안산)]

도시농부(고양시) 예 나와요 충분히 작년이 배추
대박 냈어요

[고기대장]

제고향 광탄 면 이네여 ㅋ ㅋ
영장리 마장리 ㅋ ㅋ 보광사등 어릴적 추억이 ㅋㅋ

[도시농부(고양시)]

아 그렇군요 언제 주말에 시간되면 오셔요 채소 한바구니 드릴께요
닉뒤에 지역도 표시 해 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