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 피리 머뭇거리다 비 오는 비 본 김에
고구마 심기로 마음먹고 잽싸게 행동 개시..
성토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군데 군데
물이 많이 고여 걱정입니다.
밤에도 비가 내리면 둑 무너질까 걱정이고요
고구마 둑 팔려고 준비중
땅콩밭에도 물이 많이 고였네요
일 시작하기 전 인증샤~
에고 비 오는 날 둑 만들면 딱딱하니 땅이 굳어서 않좋다고 하는데 어쩌겠어요
비 오는 고구마 심어야 하고
평일에는 땅힘인 외무부 장관님 출근하는데..
어쩌껀 저째껀 고구마 심고 보자는 식~
에고 땅힘 땅 파느라 땀인지 빗물인지..
ㅎㅎ 울언니가 둘이서 인증샷 하라네요
한사코 붙으라네요 마음은 급한디..
한가하게시리..
울언니 고구마 심기 시작~
인증샤~~
열라 잘 심네요 한 구멍에 3개씩 심었는디
맞나요?
일 끝나고 장화 씻고..
잘 심은다고 심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리
물 바다네요
물 빠짐을 해주는데도 계속 쏫아지는 빗물에
점점 불어나네요
마무리 인증샤~
비 오니까 채소가 이틀 전 금요일 날 크기와는
다르게 무럭무럭 자랐네요
다음 주에는 속아다 새싹삼 비빔밥 해먹어야겠네요
밭 일 하느라 고생한다고 언니가 오는 길에
사 왔더라고요 집에 와서 새우 오징어 구워서
저녁 겸 식사로 대신..
울 언니가 최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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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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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풍선쟁이 (의정부) 작성시간 21.05.17 고생하셨습니다 잘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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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5.17 근데 잘 못 심었다네요
에고 아침에 일찍 다시 손보러 가봐야겠네요 -
작성자달꽃(남양주) 작성시간 21.05.17 에그 어떡하나 ㅉㅉ 고생 많았겠군요
참으로 억척이시네 -
답댓글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5.18 ㅎㅎ 땅은 아무에게나 기회를 주지 않나봐요
많은 시련의 기회를 주고서 땅을 주나봅니다.
또 다른 땅을 얻기 위한 시련인듯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