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주 말 농 장

김장 배추 뽑는날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작성시간21.11.25|조회수50 목록 댓글 0

초보 도시농부가 키운 배추네요
올해 비가 많이 내려서 물음병이 생긴다는 인터넷
정보를 보고 비 그치는 날 젭싸게 농협에서 물어가면서
약통과 약을 구입해서 이웃 아저씨 도움 받아
약통을 메고 약을 쳤더니~~
암시랑토 안하네요 물음병을 걸리지 않은거지요

배추속이 덜 차서 11월 말까지 더 키워서 김장 할라했는데 추이가 갑자기 온다기에 서둘러
언니랑 배추 수확했네요
얼었다 녹았다해서 인지 배추가 달달하네요

손이시려서 야외벤치까지 옮겨서 따땃한
차한잔 언니가 일 안하고 쓸데없는 짓한다고
뭐라고 할까봐 조심조심 들고 옮기느라
힘들었지요
막상 분위기 잡아주니 뭐라 하겠어요 ㅎㅎ

울언니도 품잡고 뜨거운 커피한잔!!~

수확에 기쁨 올 봄부터 초겨울까지 텃밭 노가다
하느라 아직까지 다리가 아픈데도 싹 낳은듯하네요

울언니 농사짓어서 둘이서 팔아도 되겠다네요ㅠㅠ

몇 포기 누가 뽑아갔더라고요
너도 먹고 나도 먹고 하여간 수확 기쁨은 좋아요

이쪽은 제법 꽉찬 상품성이 높은 배추만 모여있네요

농막에 가득 쌓아놓고 서서히 김장준비 해야겠네요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서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