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에 대해 알아볼까요?^^

[민굴이(벌교)]

안녕하세요?^^

오늘도 매서운 한파가 우리를 괴롭게 하고 있네요...ㅠㅠ

모두들 따뜻한 옷으로 중무장^^하셨죠!!

당분간 한파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조금만 부주위해도 크게 다칠수가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길 민굴이가 바라겠습니다^^

차조심!! 감기조심!! 빙판길 조심!!^^

제가 있는 곳은 전라남도 벌교라는 곳인데

벌교하면 모두들 잘 아시겠지만 "꼬막"으로 유명하죠^^

지금 한창 제철이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드시거나 주문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제법 많은 분들이 꼬막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냥 드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오늘은 조금이나마 꼬막에 대해 알려드려

앞으로는 꼬막을 드실 때 참고하셔서

꼬막의 맛을 제대로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한번 써봅니다^^

꼬막은 그 종류가 세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첫번째는 참꼬막입니다!

참꼬막은 예로부터 제사상에 올려지는 귀한 음식으로

꼬막중에서도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죠..^^;;

그 이유는 새꼬막과 다르게 양식이 되지 않으며

직접 널배를 타고 뻘에서 채취를 하기 때문에

몸값이 비쌀수 밖에 없습니다!

특징으로는 사진에서 보시듯

껍데기 표면의 골이 깊고 넓으며, 검은빛깔을 띰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18~21개 골이 있습니다.

주로 제사음식으로 많이 쓰이며,

삶아서 하나하나 까 드시죠^^

두번째는 새꼬막! 많은 분들이 찾으시고

시중에서 가장 손쉽게 접할수 있는 꼬막입니다.

참꼬막에 비해 새꼬막은

양식이 되고 대량으로 채취작업이 가능하여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며,

참꼬막에 비해 알의 크기도 큽니다.

또한,쫄깃한 식감을 무기로 꼬막 회무침,  꼬막탕수육, 양념간장꼬막 등

다양하게 요리를 할수 있죠^^

새꼬막은 사진에서 노이듯이

참꼬막에 비해 골의 폭이 좁고 껍데기가 하얍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30~32개 골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조개라고도 불리는 피꼬막입니다.

피꼬막은 꼬막중에서 크기가 제일 큽니다.

어떠한 꼬막하고도 비교불가죠^^

꼬막중에서 붉은색의 핏물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피꼬막으로 불리우는데, 이 붉은색의 핏물은 꼬막의 내장으로

철분,칼슘,아미노산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부담없이 드실수 있죠~^^

이렇듯 꼬막은 참고막, 새꼬막, 그리고 피꼬막으로 나누어집니다!

앞으로 꼬막을 접하실 기회가 생긴다면

내가 먹는 꼬막이 무슨꼬막인지 알고 드시면

좀 더 그에 맞는 맛을 느끼시고 영양도 챙기실 수 있지 않을까요?^^

참고로^^각 꼬막마다 맛과 특성이 다르지만

영양성분은 어느것이 부족하거나 과한것 없이 비슷비슷하답니다^^

두서없이 작성된 제글이 앞으로 꼬막을 드실때 어느정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남은 오후의 시간도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차~~그리고 벌교꼬막은 100%벌교꼬막이랍니다^^

[도시농부(고양시)]

꼬막 제철이죠 한참 맛있고 알이 꽉찬 시기죠
꼬막에 대해 좋은 정보 자세히도 설명했네요

[민굴이(벌교)]

도시농부님^^ 밤새 편안히 보내시고 오늘하루도 즐겁게 맞이하고 계시죠?^^
제가 쓴 이글이 조금이나마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데...도움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계속되는 추위에 몸이 피곤하지만 그래도 내일이면 불타는 금요일이니
조금만 참고 다함께 견뎌요~~아자^^

[은둔거사]

피꼬막 마싯써요
안주로도굿 ㅎ

[민굴이(벌교)]

운둔거사님의 말씀에 100% 공감입니다^^
이거 오전부터 소주생각이 간절하네요^^;;
오늘하루도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생각으로 보내시길 민굴이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