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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맛과 멋/기행

참꼬막의 진수 벌교 국일식당 기행입니다

작성자가을사랑(서울/가양동)|작성시간13.02.12|조회수23 목록 댓글 0

 

 경부고속도로 이용 광주에서 제2외곽 순환도로를 이용하여 화순을 지나  벌교 방면 코스를 이용하여 약 2시간 정도 소요하여

벌교에 도착하니 거의 7시반 정도 되었습니다. 오로지 벌교 꼬막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배고픔을 참고 국일식당 입구에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까페 사진을 통해서 본 국일식당 밤이라 그런지 조금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문을열고 들어가보니 밖에서 본것 보다도 더 초라하였습니다.....ㅋ

잘못왔나 내심 찝찝했지요,,그래도 까페에서 소개한 맛집이고 꼬막에 목숨걸고 떠난길이라

방에 들어갔습니다. 평일이라  손님은 우리말고 한테이블.....방은 춥고 떨떨..장판을올리니 아래는뜻뜻 위는덜덜덜..

남도라 경기보다는 따뜻 할거라 생각 했지만..배고픔에 더 추웠습니다.

 

그래도 잠시 기다리니...드디어 삶은 꼬막이 나왔습니다..그것고 참꼬막으로다가..

그런데.....역시나 짭짭하고 쫄깃쫄깃.....기대했던 구 꼬막의 맛  본 메뉴가 나오기전에 제일먼저 나왔던 메뉴입니다.

그리고 저 사진속에 빨간 뻰치 처럼생긴것  꼬막깔때 왓다입니다.  결국 집에올때 하나 사왔습니다.

 본 메뉴 나올때 같이나온 꼬막전입니다. 꼬막이 들어가서 그런지 전맛이 더구수하고 아주 맛깔낫습니다.

전 더먹고싶었지만 요즘 한약을 먹는 관계로다가  두입만 먹구  집사람이 다 먹었습니다. 아주 별미입니다.

 

 

 좌측아래 시커먼음식이 검정깨 묵입니다. 쫀득쫀득 하니 참맛있더군요. 그리고 완자/ 생회/완자/굴무침/토란/홍어회등등.

이것은 상차림의 절반입니다.

드디어 요것이 참꼬막 무침입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저절로 나옵니다. 

무침을 밥에 비벼먹으라고 하시던데 반따로 무침따로 먹어도 아주 맛잇더군여

사진이 흔들려서 그런데 첫번째 삶은꼬막 깐것입니다. 통통하고 짭짤하고 맛있는 꼬막육수가 뚝...뚝 ....떨어집니다.

 이것이 전체 상차림입니다. 1인분에 13,000인데 상이 꽉찹니다. 뭐 양보다 질이라는데 양만큼이나 맛의질 매우 만족합니다.

 

 

 이것은 생굴 무침인데  개인적으로 굴을 좋아해서 그런지 덤으로 맛보는 횡재입니다. 손으로 무친 양념맛 굿...입니다.

조미료 일체 무합성입니다.

 

 

 평범하게 보이는 된장국이지만 역시나 여기에도 참꼬막이 입수해 있습니다. 골라도 골라도 계속 나오더군요.

 가격에 비해서 다양한 메뉴로 손님맛을 사로잡는 별미였습니다.

 

밥따로 꼬막무침 따로 먹다가 주인장 강추로 드뎌 비벼 먹었습니다.  나름 각각 다른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따로 먹는게 더 맛있었던것같습니다. 이것은 본인 취향이니 알아서들 드시길...

 ㅋㅋ.맛있게 먹고 나가는 길에 주방에서 오늘에 별미를 성심껏조리해주신 트리오  쉐프님들 한컷....

 

그런데 놀라운 사실하나,,,

 

다음날 아침 원기가 솟구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궁금하시면 가서 드셔보시면 알것입니다.

 

다시가서 먹고싶었는데 일이생겨 또 못먹고 올라왔습니다.

벼르고 벼르다 맛본 참꼬막의 맛 국일식당이 전해주는 그맛은 외관의 초람함으로 결코 평가할수 없는

전라도 음식의 풍성함과 맛깔스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먼 참꼬막 기행 이였지만, 절대 후회되지 않는 꼬막의 진수를 맛보고 왔습니다.

 

추천해주신 까페지기님께 감사드립니다.

 

꼭한번 가보고싶은 국일식당 참꼬막 이었습니다.  강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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