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일이있어서 다녀왔지요
8년정도 살았었는데 추억이 참 많아요
진로백화점에서 근무했는데 동료들과 월요일아침엔
축구를 했지요
축구마치고 우린 항상 무심천변 옆에 명륜해장국집에서 해장국을 먹었지요
청주엔 먹거리가 참 많습니다
육거리시장에 미니족발 순대국 등등
백로식당에선 고추장불고기가 유명하지요
뼈다귀해장국집도 많이있지만 그중에 먹어본 해장국집중에 명륜이 가장 맛있었던것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처럼 청주에 내려가면 꼭 그곳에들러 해장국을 먹고 옵니다
지금은 이전해서 예전 터미널자리가있었던 시장을
재건축해서 입주했네요
청주떠난지 17년됐는데 많이 변했어요
20대절반을 청주에서 보냈어요
지금껏 가장즐거웠던 시절을 꼽으라면 아마도 그때였다고 말하고싶네요
일이끝나면 차를몰고 우암산 도로따라 산을오르면
밤경관을 차안에서 볼수있지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서울에서 말하면 낙산공원에서보는 풍경이랄까?
우암산은 봄이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춤을 추며
청춘남녀들에 데이트코스가 되지요
이른아침 상당산성을 한바퀴돌면 호수에 물안개가
기가막힐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주변엔 토종닭집 순두부집 산채비빔밥집등이 늘어서 있습니다
청주에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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