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님들께

[스탤론]

먼저 제글을통해 산우님들에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한마음 전합니다
처음 글을쓴것은 영화를보다가 줄거리를 짚어보고 제 느낌을 적는것으로 시작되었던것같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니까요
그런데 요즘 돌아가는 나라꼴 특히 한 정당이 정말 한심하고 너무 어이가없어서 실제로 벌어지고있는 상황에 제 생각을 얹어 썼습니다
적반하장이란말은 요즘시대 모르는사람이 없을것입니다
너무 뻔뻔하고 국민을 우롱해도 유분수지 어찌 과거에 언행을잊고 얼굴에 철판을 깐자들을보고 참을수가 없었던것이죠
용가리님이 말씀하시는 의도를 잘 압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쓴글에 갑론을박을 원하지않았고 그저보고 판단하기를 바랬습니다
실제로 처음엔 댓글에 답을달지않았습니다
각기다른 시각차가 있을것이고 옳고그름은 글을보시는 산우님의 몫이니까요
그리고 시끄러운것을 원치않았습니다
그러나 표현의방법이달라 제가쓴글에 댓글들이 다소 과격했던부분은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저도 제 감정을 건드리지않고
논리가있는 반격에는 수긍하는편이라는걸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아무런 논거도없이 그저 반대쪽이니까 공격하는건 옳지않고 그거에 욱한건 사실입니다
암튼 전반적인 책임은 제게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젠 시각에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각적인 관점에서 좀더 넓은객관성을 띄려면 다양한 표현을 인정하고 그 다름까지도 인정해야 존중하는 사회가되지않을까요?
우리는 너무 매몰되고 갇혀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백년동안 수직관계로 훈련받아 숨한번 내쉬지못하고 이승을 떠난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때론 그시대의 문화로 때론 외세의의한 때론 정치적인문제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못하고 숨죽이고 살았던것입니다
그러나 이젠 세상이 바뀌었고 다양한 목소리가 허용되는 시대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지역 종교 정치따위로 분열해선 안되는것이죠
나와다르다고해서 나쁜게아니라 그들의 마음도 헤아리게되려면 이렇게 각기다른 목소리도 경청해야하지않을까요?
힘이있는자들의 목소리가 더커져 약자를 괴롭히는 시대가 아니라면 약자도 강자도 동등한입장에서 토론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것이 민주주의가 아닐까요?
그런의미에서 이러한글도 우리들이 살아가는 한부분이며 삶의 모습이죠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글을쓰되 상대방의 글을폄하하거나 험담을하는것을 배제하는것입니다
자신과생각이 다르다하여 감정을 상하게해선 안된다는것입니다
글에대한 반대의견은 충분한 사실이따라야하며 논거없이 공격하는것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상대를 배려하는것은 감정을 다치지않게하며 상처를 주지않는것입니다
물론 쉽지않다는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것도 시작이죠 하다보면 알찬토론문화가 정착이될것이라확신하며 다음매일산악회는 지역 종교 정치얘기를 자연스럽게 나눌수있는 아주 대화의장이 될것입니다
그래서 카페지기님과운영진께 건의합니다
따로 게시판을 만들어주십시요
저도 다산에온지 벌써 8년째입니다
다산을 사랑하고 산을사랑하고 산우님들을 사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한곳을 오랜동안 산악회를 다니는것도 신기할따름입니다
그만큼 다산에 애정이많다는 얘기입니다
암튼 제 마음을 전달했구요
제 글이나 제말에 상처입은분들께 사과드리고 아울러 산우님들께도 거듭 죄송한마음 전합니다

[페가수수]

글 잘읽고갑니다.

[윤사월]

모든것은 지나가듯 좋은글도
지나가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스탤론]

용가리님
올린글에서 지기님과운영진께 건의에 글을 올렸습니다
만약 지기님이하 전운영진이 게시판 허락을 하지않으시면 그만두겠습니다
하지만 지극히 이것은 몇몇산우님들의 카페의 염려이거나 제 글이 탐탁지않은분들이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쓴글이 다른성향을 갖고있는분들의 저항이라고 느껴지네요
과연 이것이 카페산우님들에 혼란을 야기 시킬정도로 정치얘기가 싫을까요?
지역은 이미 색깔이없어졌고 종교또한 존중하는 사회가되었지않나요? 그런데 정치만이 어느장소에든 하지말란것은 왜일까요?그것은 아직도 남아있는 분열의식속에 남아있는 기득권의식이라 할수있습니다
아주 시대적 흐름에 뒤쳐져있는거죠

[스탤론]

자유산 괜찮아요~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그런거 무서워 할사람 아닙니다
산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말씀 안하셔도 오십니다
짜증나면 스트레스 받죠?
안보시면 되잖아요
왜그렇게 짜증을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