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방장님께

작성자운유하숙|작성시간19.07.18|조회수393 목록 댓글 6

방장님 그 동안 참 덕분에 많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 기억도 이제 나지 않을 만큼 오랜 시간 수요방을 운영해주셨는데 이제 그만 두신다니 아쉽습니다.

최근에는 자주 못나갔지만 매주 수요일 마다 따라 다니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소백산 칼바람, 사량도, 설악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등 참 좋은 추억이 많습니다.


산행도 많이 배웠지만 성격급한 저 같은 사람에게 방장님의 차분하고 인자한 마음씨는 늘 귀감이 될만했습니다.

그만두시더라도 다른 방에서 또 뵙게 되겠지만 그동안의 추억이 너무 많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이렇게 글로 올립니다.

앞에서 고맙습니다라고 말씀드리기 쑥쓰럽기도 할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이 산 저 산 많이도 다녔네요. 전에는 수요방 산행이 너무 편해서 미리 한 두 시간 다른 곳 돌다가 참여한 적도 있는데 이제는 나이도 먹고 체력도 떨어져서 수요방 산행도 힘이 많이 듭니다. ㅎㅎ. 그만큼 세월이 갔지요...ㅎㅎ


참 오랫동안 봉사해주신 것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래 오래 좋은 산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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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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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노우맨 | 작성시간 19.07.18 31일 날 시간 내서 오시구랴..
    간만에 한 잔하게..
    그동안 인연되는 사람들 모두 함께하면 좋겠구만...^^
  • 작성자딱조아 | 작성시간 19.07.18 나도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코지 | 작성시간 19.07.19 참 행복한 사람. 동산방장님~
    운유하숙님은 얼굴좀 보여주시공~
  • 작성자스탤론 | 작성시간 19.07.19 온화한 분이시죠
    예전에 저도 동산방장님 산행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간 고생하셨습니다 리더의 진정한 모습으로 기억합니다~
  • 작성자쌔엠 | 작성시간 19.07.19 보고싶은 사람들....
    항상 그 자리에 있을 줄 알았는데...
    방장님 수고하셨구요.
    조만간 뵙겠습니다.
    수요방 덕분에 알게된 참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인연....붙잡을 수 있을 때까지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곧 뵈러 가겠습니다.
    하숙형....글에 제 마음을 잘 담아 두셨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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