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둘레길(구리시 5산종주)

작성자양파^^*|작성시간21.03.11|조회수272 목록 댓글 0

《21.03.10.구리둘레길/구리시5산종주》 흐림/+13°C

검배공원-장자호수공원-고구려대장간마을-아차산-용마산-망우산-구릉산-검암산-시립묘지-검배공원

(산행거리 약26.4km)
(산행시간/12:34-19:45 약7시간/실산행 약6시간40분)


이미 55산종주 구간으로 지나간 한북 천마지맥의 예봉산 방향의 마지막 종주를 호시탐탐 기다려 왔던 터에 배낭을 꾸리다가 생각해 보았는데, 솔직히 들머리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낙담을 했다.

그렇다고 주저앉자 낙담하기에는 내 성격이 아리송하다.
길을 나섰다. 첫 마음은 구리둘레길이나 조금 돌다가 귀가하겠다는 생각 뿐이였다.

수양버들에도 사알짝 봄기운이 도는듯 싶었다.

구리시5산종주.
아차산부터 용마산 거쳐 망우산, 구릉산과 한북수락지맥 분기점이면서 삼각점이 있는 쉼터(검암산)를 잇는 구리둘레길을 또 다시 걷게 되었다.

진행했던 구리둘레길 인증서를 받을겸 장자호수공원에 들리고 한강 고수부지 태극기광장에서 둘레길 코스로 진행을 하던중 농번기를 대비하던 농가를 지나 고구려 대장간 마을 주차장에 이르렀다.

k2 월화 사극드라마 촬영하느라 대장간마을 주차장이 빼곡하게 차량들로 채워져 있었다.
잠시 머뭇거리며 카메라에 담을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직원중 젊은이가 다가와 촬영을 제지했다.
인터넷 검증을 해보았는데 모두 무명배우인 것 같다.

미세먼지 때문에 서울 시가지들 조망 상태가 않좋았다.

한북수락지맥 루트와 상통되고 있는 아차산 보루군을
지나 잠시 용마산 정상과 망우산 전망대에서 구리시청 방향 하산하기 전 산불 감시초소에서 좌측 북쪽능선을 이용해 망우리고개로 내려가 구릉산에 당도.

삼각점이 있는 쉼터가 검암산이라는 것을 이제 알았다. 해가 져물고 있었다.

구리시와 갈매지구를 잇는 산마루로 고갯길 주변에 빼곡히 조성이 되어 있는 구리시립 공동묘지 진입부 농가에서 동구릉 주변 탐방저지 팬스를 따라 이동하다가 큰길로 빠져서 왕숙천변 트레킹 코스와 합류하였다.

총길이 26.4km가 말해주듯 생각치도 못할 만큼 많이 걸었다. 걸음수도 4만보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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