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작: 09시 40분
산행종료: 16시 40분
산행거리: 15.5 km
산행시간: 7시간
최고고도: 917 m
최저고도: 213 m
평균속도: 2.2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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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09시 40분) - 제1관문 (09시 55분) - 제2관문 (10시 40분) - 제2관문 지나서 바로 우측 산길로 진입 - 6봉 삼거리 (11시 50분) - 6봉 (12시 05분) - 5봉 (12시 30분) - 3봉 (12시 55분) - 3봉에서 중식으로 40분 소비 - 2봉 (14시 00분) - 1봉 (14시 10분) - 동암문 (14시 30분) - 동화원 아래 문경새재길 도착 (15시 00분) - 2관문 (15시 50분) - 1관문 (16시 30분) - 주차장 (16시 40분)
2년전 4월초에 찾아갔던 주흘산 부봉 능선을 다시 찾아갑니다. 그 당시에는 비탐방에다가 공사 전이라서 그런지 6봉의 거대한 대슬랩 정상쪽에 계단은 물론 로프조차 없어서 무척이나 가슴조이며 올라갔었고 5봉 올라가는 암벽에도 로프가 없어서 올라가느라 애를 먹었는데, 최근 인터넷 블로그를 검색하다가 부봉 능선의 코스에 새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위험한 곳에는 모두 계단을 설치하여 산행하기 좋아졌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 다시 똑같은 시기에 찾아갑니다.
문경새재의 벚꽃과 여러 봄꽃의 마중을 받으며 6봉부터 올라가서 조망이 좋은 부봉의 6봉부터 1봉까지 편안하게 즐기다 왔습니다.
이젠 산악회에서도 조령산-주흘산 연계 코스에 추가하여 주흘산 부봉능선 코스도 추가하면 좋을 것입니다. 산행 자체 거리는 5.5킬로 정도이지만 2관문까지 문경새재길을 따라서 4킬로 들어가고 내려올때는 동화원에서 문경새재길을 따라서 6킬로 정도 걷기 때문에 문경새재길을 따라서 왕복 10킬로 정도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만, 계절에 맞추어 문경새재길을 걷는 즐거움도 크기 때문에 부봉 능선 산행의 매력은 크다고 할 것입니다. 주흘산 주능선인 영봉에서 주봉까지 조망이 나오지 않아서 답답한 것과는 달리, 부봉 능선은 암릉 자체도 멋지지만 6봉부터 1봉까지 대부분의 능선에서 사방으로 조망이 펼쳐지니 주흘산 중에서는 조망과 암릉의 멋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행트랙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