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2/2 : 2020.10.02~03

작성자누리사랑1|작성시간20.10.05|조회수205 목록 댓글 2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2일 차 

어제도 길게 탔는데 오늘도 내가 선택한 긴 코스로 가기로 했다.

 

언덕산장에서 5시 10분경 아침을 먹고 나 혼자서 걸이서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청수우골 우측 능선으로 향하는 길은 별도 있는 것이 아니라 

50m쯤 진행하면 우측으로 자갈등이 많이 보이고 전선이 있는데 그곳에 산악회 띠지가 있으면서 그곳을 올라가면 등산로가 시작된다.

별다른 이정표가 없는데 이곳으로 올라야만 등산로가 있다.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것 같다.

 

곳곳에 이렇게 나무들이 쓰러져 있으면서 희미한 등산로가 있다.

 

멀리 재약산쪽 능선이 보인다.

 

시살등에 도착을 했다.

이곳까지 6.3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1시간 50분 정도 되었다.

경사도는 처음에는 가파르지만 그래도 완만한 경사가 이어진다.

청수골 중앙능선을 오르는 것보다 조금 더 수월한 것 같다.

 

멀리 채이등이 보인다.

 

등산로는 대체적으로 평탄하다.

 

죽바위등이다.

이곳까지 약 7.7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드디어 채이등에 도착을 했다.

거리는 약 8.3km 정도 되고 2시간 30분 정도 되었다.

 

8.75km에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멀리 영축산이 보인다.

함박등에서 영축산 정상까지는 약 1.6km 정도 되는데 가는 길의 조망이 좋다.

시간이 된다면 이곳 능선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영축산에 도착을 했다.

이곳까지 약 10.4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3시간 10분이 소요되었다.

 

영축산 억새군락이다.

이곳의 억새는 아마도 태풍 때문에 그런지 많이 손상이 된 것 같다.

 

신불산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억새길을 걷는다.

영축산에서

시살등까지는 약 4.0km 정도

함박등은 1.6km

신불산까지 2.9km

간월산까지 5.2km이다.

 

억새 군락중 이 길이 제일이다.

평탄한 억새길을 감상하면서 갈 수 있다.

 

우측으로 신불산 공룡능선이다.

 

결국 먼길을 돌아서 왔지만 B코스 사람들과 영축산 하산길인 이곳에서 만났다.

A코스 사람들은 채이등에서 만났다.

 

신불재이다.

이곳까지 13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3시간 50분 정도 되었다.

 

이곳 억새도 제법 탐스럽다.

 

개쓴풀이다.

 

드디어 신불산에 도착을 했다.

거리는 약13.5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 되었다.

 

간월재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어제 만난 산객을 오늘은 신불산에서 만나서 간월재까지 함께 하였다.

 

간월재의 모습이다.

 

간월재의 산객들은 예전에 20% 정도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명절이고 코로나 때문에 많지 않은 것 같다.

 

간월재를 올라가면서 담은 풍경이다.

 

간월산이다.

이곳까지 16KM이고 5시간이 소요되었다.

 

배내봉으로 하산하는 길인데 간월산 쪽에 이제 운해가 드리운다.

 

마지막 봉우리인 배내봉에 도착을 했다.

이곳까지 약 19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6시간 정도 되었다.

현재 오전 11시 50분 정도 되었다.

출발시간이 오후 4시인데 아직도 4시간이나 남았다.

험하지 않으면 오두산에 다녀올까 한다.

 

물이 없어서 아끼고 아꼈는데.

다행하게 배내고개로 하산하는 길에 이렇게 약수터가 있다.

배내봉 아람 약수터라 한다.

정말 반갑다.

그렇지 않아도 오두산까지 다녀오려면 울이 더 있어야 하는데.

이곳에서 비었던 물통에 다 채워서 출발을 했다.

 

배내고개 갈림길에서 이곳 오두산까지는 2.4KM 정도 된다.

나중에 이정표를 봤더니 배내봉에서부터 길이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출입금지로 줄이 처져 있어서 길을 알지 못하여 그냥 하산하여 배내봉 근처에서 출발을 했다.

 

이곳 오두산 가지는 22.3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7시간 정도 되었다.

이곳으로 오르는 중간에서 점심으로 준비된 주먹밥을 먹었다.

양이 많아서 다 먹지는 못하고 조금은 버려야 했다.

 

건너편의 능선이 보인다.

재약산 천황산 능선이다.

 

고도차가 약100M 정도이다 보니 이렇게 평탄한 등산로이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오늘은 거리가 25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7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어제부터 시작한 영남알프스 태극종주는 거리 약 62.5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20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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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누리사랑의 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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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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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자벨리 | 작성시간 20.10.06 너무멋지네요👍값진산행 정말 뿌듯하시겠어요.고생많으셨습니다.
    뜨거운박수를 보냅니다😊
  • 답댓글 작성자누리사랑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06 감사합니다.
    연휴라서 어디 마땅하게 갈곳도 없고..!
    생각한것이 영남 알프스 였습니다.
    혼자서 풍경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걷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일출도 보고 운해도보고 멋진 억새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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